애플을 파헤쳐 보다: 'STEAL THE APPLE' 전시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조수민기자]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공개된 지금 애플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나날이 상승하는 중이다. 때마침 열린 '애플 박물관을 훔치다 展' 의 세 번째 이야기인 'STEAL THE APPLE' 전시회를 다녀와 본 터라, 전시회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이 전시회는 애플의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의 10주기를 추모하는 전시로 애플의 역사와 컴퓨터의 발전을 담고 있다. 특히, 1984년에 발표된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의 애플 컴퓨터들을 볼 수 있으며 대한컴퓨터박물관의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또한, 건물 한 동 전체가 전시회 장소로 진행되고 있어, 구석구석 인증 스탬프를 찍는 재미와 VR 및 사운드바 체험 등이 있고,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들이 정말 많아서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컴퓨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다.

특히 마지막 전시관에 전시 중인 애플의 역대 컴퓨터들을 다 모아놓은 전시관이 가장 인상적이다. 애플 컴퓨터의 시작인 매킨토시와 애플1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발매된 맥북까지, 애플의 컴퓨터는 하나하나 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롭다. 그중에, 해바라기를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아이맥 G4가 가장 신기했다, 아이맥 G4의 재밌는 이야기로는 외국에서는 해바라기를 형상화한다고 하여 sunflower mac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러한 멋진 컴퓨터들의 재밌는 이야기들과 더불어 곳곳에 비치된 체험존들을 이용하여 예전 컴퓨터를 작동시켜볼 수 있었고, 또 영화 속에서만 보던 게임들도 해볼 수 있다.

이 전시는 평소에 쉽게 알지 못했던 애플의 이야기들과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서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전시이기에,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1기 조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