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온도가 있다, 연애의 온도 - 두 번째 이야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다해 대학생기자]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2021년 09월 29일부터 2022년 02월 06일까지 '연애의 온도 - 두 번째 이야기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2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게임, 사진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2016년 3월에 개최되었던 <연애의 온도>는 5개월 동안 9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2021년 다시 돌아온 <연애의 온도>는 '플레이리스트'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전시법을 적용하여 작가의 작품별로 전시를 나열한 것이 아닌 주제에 맞게 작품이 '셔플'되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색다른 방식을 통해 감상자는 감정 변화에 맞추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다해 대학생기자]

위 전시는 연애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온도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일상의 온도를 시작으로 설렘, 사랑, 애증, 이별, 시작의 온도로 마무리 지어진다. 일반적으로 사랑을 하며 느끼는 감정들이 크게 세분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감상자는 마음의 온도를 따라 전시회를 관람하다 보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석파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이다. 현재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입장권은 석파정 서울미술관의 통합입장권으로 서울미술관 모든 전시와 석파정 외부 관람까지 가능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대학생기자 오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