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민주 대학생기자]
농협 안성 팜랜드 라파우자 뮤지엄에서 자연의 감정을 환상적으로 풀어낸 스토리형 미디어아트 전시회 ‘미디어 아트展 자연환상곡’이 진행 중이다.
‘미디어 아트展 자연환상곡’은 자연이 인간과 같이 감정을 지닌 생명과도 같은 존재이며 인간 또한 자연의 구성 요소임을 깨닫고, 소중한 자연을 지켜 나갈 지혜를 얻고자 시작된 전시다. 자연을 소재로 한 아름다움 작품들과 전시공간에서 흘러나오는 환상적인 음악은 관람객들을 몰입으로 이끌며 그 감정을 고조시킨다.
이 전시는 총 5개의 구역(Sec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의 문장과 마주하며, ‘자연과 사람의 상생’을 그린 잔잔한 공간을 지나 ‘재생과 부활의 상징 바다’, ‘치유의 숲이 주는 행복’을 거치게 되며 움틀거리는 자연의 감정을 느낀다. 그 감정은 점점 일렁이며 커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살아있는 자연의 감정, 분노’ 그리고 ‘사계절이 주는 무한의 행복’에 이르러 그것이 터져나오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민주 대학생기자]
하나의 생명체와 같이 감정을 내비치는 자연의 모습을 눈과 귀, 그리고 신체로 체험해보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귀로 잘 들리지 않는 자연의 목소리를 마음으로 전해 듣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넓은 전시 공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빛의 물결과 아름다운 음악은 일상에 지친 머리와 마음에 잠시 힐링을 안겨줄 것이다.
‘미디어 아트展 자연환상곡’은 2022년 5월 1일까지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입장료와 같은 자세한 사항은 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