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중학교에서 막강한 경쟁률을 가진 수학동아리를 만나다

많은 학교에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지각색의 동아리들이 많다. 그중 우리 거제고현중학교의 장점 중 하나인 많고 다채로운 동아리들이 많아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최소 경쟁률 4:1을 기록한 수학동아리의 부원 중 한 명을 인터뷰해 보았다.

수학동아리는 단순히 수학 문제를 풀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닌 창의력을 기르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수학동아리의 부원 중 한 명은, “수학동아리에서는 수학책 읽고 퀴즈 맞히기, 수학 관련 보드게임 하기, 수학 관련된 문제 풀기, 여러 가지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수학 주제로 토론과 탐구를 한다. 이것으로 인해, 다양한 수학 문제 푸는 법과 창의성을 기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정하윤기자]

수학동아리에 신청한 학생 대부분은 수학을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 맞아서 신청한 학생이 대부분이라, 지원을 받을 때도 설문지에 수학동아리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수학 동아리에서 하고 싶은 것을 묻는 것 등 최대한 부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학동아리의 대표적인 장점과 단점을 밝힌 바가 있는데, 수학동아리의 부원은, “수학동아리는 단체 학습으로 통해 다른 사람과의 수학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지만, 단체 활동인 만큼 생소한 수학 주제여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라고 밝혔다.

요즘에 많은 학생들이 단순히 문제를 풀고 학교의 정규수업과 학원을 다녀 창의력을 기를 기회가 많이 없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동아리에 신청하여 나와 관련이 없어도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학동아리의 행보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