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학생지원팀과 창의공과대학 학생회와 함께 주관하는 제1회 라오스 온라인 해외 봉사 ‘라온누리’가 열렸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에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코딩과 문화교류를 통해 라오스 우돔싸이에 위치한 ‘프안밋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수행하였다.
코딩 교육이 중요시해지면서 공대생을 대상으로 봉사자를 모집하여 아이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재미있게 코딩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코딩 교육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피아노 연주’, ‘바나나 담기 게임’, ‘슈팅 게임’과 문화교류 수업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할리갈리 게임’, ‘한국 음식과 관광지’ 등 수업을 계획하였다.
이 모든 수업은 대면이 아니라 비대면 수업이어서 통신이 원활하게 잘 될지 걱정이 많았다. ‘동국대 온라인 해외 봉사’ 팀과 교류해 피드백을 통한 수업 준비와 모의 수업을 하며 질 높은 온라인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였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어 여러 대면 행사가 비대면 행사로 다양하게 생기길 희망한다. 이번 온라인 해외 봉사를 통하여 앞으로 온라인 교육 봉사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학교 지원과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도희 대학생기자]
‘라온누리’ 김승민 팀장은 “우선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온라인으로써 진행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 여러분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해외 봉사 준비를 하면서 미흡했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수업 들어준 우리 라오스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얼른 이 코로나가 끝나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그날을 기원하고 있겠다. 다음에 꼭 기회가 된다면 라오스에서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대학생기자 김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