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함께한 32명의 특별한 졸업식

by 3기김은비기자 posted Feb 22, 2016 Views 2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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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200-821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길 95-8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306) 연맥관 (체육관) (율문리, 춘성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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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은비기자]

 32명 졸업생들이 축하공연으로 공일오비 015b '이젠 안녕' 과 러브홀릭스 'butterfly' 를 부르고 있다.

  

201621811, 춘천에 있는 춘성중학교에서 32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따스한 햇빛과 얼얼하고도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봄날씨 같은 하늘 아래 내빈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다른 학교들에 비해선 소박하고 단순한 졸업식이지만 3년동안 같은 반 안에서 함께 학교생활을 하였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졸업식을 마칠 수 있었다.

 

사본 -춘성중2.pn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은비기자]

  

이 학생들은 3년동안 춘성중학교에서 각각 가지고 있는 내면의 특유한 빛깔을 내면서 학교생활을 하였다. 춘성중학교에서 특기적성 동아리로 전교생에게 대폭 지원해주고 있는 '오케스트라' 의 단원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악기를 선택해 비올라,첼로,바이올린,호른,드럼 ... 3년동안 배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춘성중학교' 하면 떠오르는 태권도부를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수상실력을 뽐낸 바가 있었다. 이 학교는 전교 인원수 가 적은 것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참된 혜택을 주며 자신의 진로 결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외에 토요방과후 교실로 '악기 특기적성반' 을 운영해 평일에 못다한 악기연습을 외부 강사들에게 배우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고 '기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교실'로 본교 선생님과 원목 가구를 직접 드라이버로 손질하고 다듬으면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날 졸업식을 마치면서 졸업생 김모 학생이 "3년동안 친구들과 같은 반을 쓰면서 다툼과 갈등이 자주 빚어졌지만 그만큼 친구들과의 성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고 가족같은 분위기 아래 수업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며 이 친구들과는 평생 연락할 것 같다며 아쉽고도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춘성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 학생은 "선배들과 초면에는 멀어졌지만 갈수록 한명 한명이 너무 친절하고 자신 만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다음년도에는 본인이 졸업생이 될 생각에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는 솔직담백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춘성중학교 교장선생님이 졸업 축사를 하면서 "태권도 명문학교 춘성중학교가 벌써 1년을 마치고 졸업식을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진로에 앞서서 자신만의 길을 잘 찾아가라"는 말씀을 남기고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졸업생에게 박수를 치며 졸업을 축하하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 3기 김은비 기자]


기사 수정입력: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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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봄기자 2016.02.23 00:52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전교생이 32명이라 친구들과 더 돈독한 정 쌓을 수 있어 좋았겠네요. 졸업하시는 분들 축하드리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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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은비기자 2016.03.10 19:31
    이봄 기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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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재윤기자 2016.02.23 01:24
    전교생이 32명이라서 졸업식이 허전할수도있었겠지만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졸업식은 무엇보다도 더 의미있었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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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은비기자 2016.03.10 19:32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졸업생이 아닌 선배들이 졸업하였습니다 !! 그래도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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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1:48
    이런 작은 학교에서 정 쌓는 것도 꽤나 귀중한 일인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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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은비기자 2016.03.10 19:33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 한 교실에 3년동안 매년 같은 수업을 듣고 있으려니 지루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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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3 06:14
    3년 동안 32명이서 쌓은 추억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네요. 태권도도 하고 악기도 하고 행복했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계속 우정을 쌓아 나갔으면 하고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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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02.23 09:16
    3년동안 32명이라는 친구들과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을 것 같아요.
    적은 인원수라서 더욱 친구사이가 돈독했겠네요!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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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강민지기자 2016.02.23 13:13
    '전교생이 몇 백명 있는 학교보다 어쩌면 이렇게 작은 숫자만으로 구성된 학교가 더욱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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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지영기자 2016.02.23 14:28
    오오 태권도가 특화된 학교라니 저도 배우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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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채린기자 2016.02.23 15:29
    1년 동안 같은 학급에 있었던 친구들과도 종업식이면 정이 들고 헤어지기 싫은데, 3년 동안 같이 했으면 더욱 의미있겠어요! 가끔씩은 인원수가 적고 특성화된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ㅎㅎ 기사 쓰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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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유정현기자 2016.02.23 18:17
    같은 춘천사람으로서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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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재영기자 2016.02.23 22:18
    3년동안 같은 반이었던 만큼 애뜻한 마음도 컸을 것 같아요.
    같은 학년학생 전체가 32명인 만큼 학생들 한명한명이 추억속에 남아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졸업축하드리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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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반서현기자 2016.02.23 22:34
    32명이 전교생이라니, 너무 돈독하고 정다운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네요. 졸업을 축하드리고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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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상훈기자 2016.02.23 23:22
    사진을 보니 정말 사이좋고 우정이 깊어 보이네요. 3년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추억들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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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은진기자 2016.02.24 01:28
    전교생이 32명뿐이었지만 서로를 더 의지하고 응원하였던 그런 소중한 관계 쭉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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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4 17:05
    전교생이 32명이라 더 특별하고 다른 학교와는 다른 졸업식을 하신 것 같아요. 3년 동안 다진 돈독한 우정을 고등학교 가서도 쭉 이어가시길 바라요. 중학교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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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민지기자(국제) 2016.02.24 21:54
    32명이면 한 학급 정도네요! 학생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어 보일지는 몰라도, 32명의 끈끈한 우정만큼은 어느 학교보다도 클 것 같아요~ 졸업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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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2016.02.25 02:09
    전교생이 적은 학교네요. 학생들이 적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아닐까 싶어요. 좋은 우정이 지속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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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7:44
    비교적 적은 졸업생 수 이지만, 32명의 학생들이 3년을 함께한 만큼 다른학교 학생들보다 더 가깝고 돈독한 우정을 쌓았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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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고유민기자 2016.02.25 23:48
    32명의 친구들이어서 더친해질수있으셨던거같아 부러워요~서포트해주는 학교도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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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채영기자 2016.02.27 17:08
    원목가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학교가 몇이나 있을까요. 32명이 전부인 학교더라도 추억만은 꽉 차있을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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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구성모기자 2016.03.01 16:45
    더 끈끈한 정을 지니고 있으실 춘성중학교 졸업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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