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지난 5월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결식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희망 급식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협력으로 원격수업과 탄력적 희망급식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실시되는 '희망 급식 바우처'는 매일 등교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제외되었다. 또한 소규모 학교 학생, 긴급 돌봄 참여 학생과 탄력적 희망급식 신청 학생, 특수학교 학생, 아동급식카드 사업 대상인 학생들도 제외되었다.

사용 방법은 ‘1. 휴대폰에 제로페이 결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크, 핀트,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 제로페이, 유비페이, 시럽월렛, 올원뱅크,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썸뱅킹, IM샵, 광주은행 개인뱅킹, 신한쏠, 우리WON뱅킹,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설치(PLAY 스토어 등에서 제로페이로 검색하여 설치) 2. 본인 인증 3. PIN번호 입력, 포인트 등록(자동생성) 4. 편의점에서 지정 품목 구매’이다.

2021. 5. 13.(목)(학교마다 상이할 수 있음)까지 신청한 대상자들에 한해서 2021. 5. 20.(목)~7. 16.(금) 동안 운영된다. 30일 이내 미등록 시 포인트는 폐기되며 1인당 10만 원의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하여 CU 편의점, GS25 편의점, 세븐 일레븐 편의점, emart24 편의점, 미니 스톱 편의점, CSPACE24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업체와의 협력으로 포인트 사용 시 현장에서 즉시 10% 할인(110,000원 상당)을 받을 수 있고 GS25 편의점, 세븐일레븐 편의점, emart24 편의점에서는 통신사 멤버십을 통해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정 품목은 도시락(나트륨 1,067mg 이하), 과일, 흰 우유, 두유, 야채 샌드위치, 과채 쥬스, 떠먹는 요거트, 훈제계란, 김밥(삼각김밤 제외) 류이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영양학 등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바우처 사용 가능 품목을 제한했다. 그래서 저소득층 꿈나무카드 대상 학생의 구매 가능 품목 중 차류, 원 컵류, 파우치 음료, 가공우유, 빵류, 시리얼, 소시지류, 햅쌀, 굴비 등은 '희망급식 바우처'로 구입할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희망급식 바우처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서 이번 사업의 결과와 추후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김예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