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모든건 아름답다 '마르첼로 바렌기展'

by 19기하수령기자 posted May 26, 2021 Views 1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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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에 대해 아는가? 이는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미술 경향으로서, 완벽하고 생생한 묘사가 특징이다. 극사실주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마르첼로 바렌기 작가의 유튜브 영상을 한 번쯤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의 영상을 본 사람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도 그것이 사진이 아닌 그림임을 믿기 어렵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마법 같은 미술 실력을 가진 마르첼로 바렌기 작가가 이번 5월 23일까지 서울특별시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 대원뮤지엄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 입장하면 그의 일대기와 함께 그가 3살에 그렸다는 비행기 그림이 함께 있다. 3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벌써 3차원적인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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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하수령기자]

작품 하나하나가 아름다웠고 특히 투명하게 빛나는 작품들이 많았다. 극사실주의 작품의 매력은 찰나에 빛나는 아름다운 뮤즈를 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시회를 관람하다 보면 실제 작품의 모티브가 된 사물이 함께 전시되기도 하고, 작품의 주인공이 커다란 실내 조형물로 공간을 장식해줄 때도 있다. Video Zone에서 시청한 그의 인터뷰와 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한 소개 또한 인상 깊었다. 그는 친절하게 극사실주의 작품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었으나 그런 아름다운 작품은 그의 손에서만 탄생하는 것 같다. Video Zone 바로 앞에는 '내가바로바렌기'라는 Instagram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그가 작업 시 사용하는 미술도구들도 전시되어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예상되는 계란 후라이 그림은 이전 공간과 차별화된 입체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공간에 전시되어있다. 그냥 계란 후라이 하나가 아름답다고 생각한 감동적인 전시였다. 일상적인 소재가 작품이 되는 전시회를 감상하고 싶다면 '마르첼로 바렌기전'을 추천한다. 전시회를 나가기 전 포토존과 기념품샵이 있다. 도감, 엽서,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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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하수령기자]

마르첼로 바렌기 전시회는 인터파크와 팝콘D스퀘어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시 문의는 madeinview@madeinview.com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오후 7시까지 매표와 입장이 마감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9기 하수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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