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판화의 세계 <나무, 그림이 되다>

by 22기홍진현기자 posted May 26, 2021 Views 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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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21년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 나무, 그림이 되다>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는 18인의 현대 목판화 대표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3부 전시이다. 각 부는 국토(Land), 사람(Human), 생명(Life)을 주제로 나누어진다. 


1부 국토(Land)는 삶의 터전인 국토를 통해 숭고하고 장엄한 우리 삶의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며, 2부 사람(Human)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역사적 서사와 현실적 생태를 비판적 리얼리즘 시각에서 바라본다. 마지막 3부인 생명(Life)에서는 자연과 사람 사이에서 추상적으로 발현하는 생명 성을 관조적으로 드러내려는 조형성에 주목한다. 


1부 전시의 시작은 6명의 작가 김준권, 김억, 손기환, 류연복, 정비파, 홍선웅의 대표작들로 시작한다. 주로 다채로운 색감을 띈 풍경화가 눈을 사로잡으며, 국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국토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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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홍진현기자]


2부 전시는 사람(Human)을 주제로 정원철, 유근택, 이태로, 강경구, 이동환, 이윤엽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근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속 인물들로 스토리텔링을 하며 그들이 살아온 일생을 목판화로 보여준다. 작가들은 목판화로 인간의 존엄 및 우리 이웃에 대한 공경 그리고 역사적 자각과 능동적 삶의 의지를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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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홍진현기자]


3부 생명은 윤여걸, 유대수, 안정민, 김상구, 배남경, 강행복 작가의 목판화가 전시되어있다. 작가들은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와 생명에 대한 고찰 및 생명의 파괴와 회복을 주제로 자신만의 목판화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예술의전당과 한국목판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블록버스터급 대형 목판화 100여 점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었던 관람 시간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뮤지엄 나이트'로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한, 시민이 목판화의 매력에 더 빠져들 수 있도록 유아, 어린이, 청소년(만 18세 이하), 65세 이상의 어르신, 미술 전공 대학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9기 홍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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