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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가흔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가흔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20일, 저소득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봉사 프로그램인 '효도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도 경험해 볼 수 있고 강기완 센터장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효도 급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누어 준다는 좋은 취지의 봉사 프로그램 이였다.?이 날의 주 메뉴는 김치전 이였는데,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전과 같이 그 곳의 모든 사람들도 어우러져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것 같았다. '효도 급식'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점심식사뿐만 아니라 소통과 웃음의 장을 그 곳에서 형성하고 계신 것 같았다. 점심식사 전 레크레이션 활동에서의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가 복지센터의 '해피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
?그 곳에는 성인, 청소년 가리지 않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계셨는데 특히 외국인이 눈에 띄었다.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1365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나이, 종교, 국적 상관없이 희망자 누구나 모집한다고 하셨다. 봉사도 강요로 이루어지는 사회가 생각나는 반면, 취재를 하던 도중에도 ‘효도 급식’과 같이 좋은 취지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들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아쉬웠다. 토요일 마다 두 시간 동안 운영되는 ‘효도 급식’의 기본적 운영체제와 나누는 삶에 관한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장님께 인터뷰를 청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기완입니다.
Q. '효도 급식'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지 기본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효도 급식'은 매주 토요일에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 해드리는 활동입니다.
시간은 11시부터 1시까지 식사를 하 실 수 있어요.
Q,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 같나요?
A. 이 지역에는 사실 저소득층 주민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 지역이라서 식사를 굶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있으십니다. 그분들께 단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그 부분에 관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효도 급식'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가 있나요??
A, ?사실, 요즘은 예전처럼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는 시대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게시는 어르신분들께 이야기의 장, 레크레이션 활동들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뿌듯한 점들은 무엇이 있나요??
A. 6년 전에, 이 센터를 설립 할 때에는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정부의 지원금을 따로 받는 게 아니고, 자원봉사 희망자 또한 부족해서 구상 해 놓은 프로그램들을 실천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개인의 목표가 아닌 1,2,3세대 모든 사람들의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아 그런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Q.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삶에 관한 포부나 계획을 알려주세요.
A. 사실은 자원봉사라는 것이 강제적인 힘으로 이루어지는 부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히 계세요. 자원봉사의 매력을 느끼고 오시는 분들께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 해 드릴 것이고, 이번년도 가을쯤에 발달장애인 관련 센터를 만드려고 구상 중입니다. 이 센터는 발달 장애인 분들께 직업을 제공함으로서 '홀로 서기'에 대한 발판을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