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너도나도 학업에 매진하며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며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부족한 내신을 뒷받침 하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 학교생활에서 조금 부족한 활동들을 보충하고자 하는 학생들, 혹은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를 즐기거나 여행을 가는 학생들 까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학업에 매진하는 것보다 자신의 전공을 조금 더 공부하는, 조금 다른 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조금 다른 방학을 보내고 있다. 매 방학마다 주는 ‘방학 생활 안내’에는 각각 다른 3개의 과(인터렉티브 미디어과, 디자인과, 솔루션과) 에서 해야 하는 방학과제들이 적혀있다. 독서를 한 후 독후감을 작성하거나 전 학년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는 수학문제풀이 과제나 영어과제 등 각 과의 공통과제인 인문과목의 과제부터 각과의 자신의 전공을 각각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래밍 , 다양한 재료로 하는 드로잉, 직접 3D프로그램 강의를 듣고 모델링을 해보는 과제 등등 다양한 방학과제들이 적혀있다.
특히 디자인과 디자인담당 선생님께서는 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에게는 이번 방학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며 2학년이 되면 실력격차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디자인을 하거나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루면서 평소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라며 재차 이번 방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하셨다. 다른 디자인과 학생은 3D모델링을 처음 해 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다른 방학과제를 걱정하거나, 학생들 끼리 모여 서로 방학과제를 하며 느꼈던 점과 궁금했던 것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며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방학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