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아직도 책만 보세요?

by 3기박성우기자 posted Feb 20, 2016 Views 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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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443-400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 46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34-44) (망포동, 태장마루도서관)

도서관에서 아직도 책만 보세요?

태장마루도서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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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220, 태장마루도서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울게 하소서9곡이 연주된 이 음악회는 이병준 지휘자가 이끄는 권선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선보였다. 비록 전문가처럼 완벽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모두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부분을 끝까지 해내는 모습에 관객들은 한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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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태장마루도서관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음악회의 제목을 본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제 2월 후반인데, 왜 음악회 이름이 신년음악회일까?” 하지만 이러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음악회가 열린 날은 양력으로는 220일이지만 음력으로는 아직 113일 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설날과 정월대보름 사이에는 신년을 기려야 한다고 해서 음악회의 이름이 신년음악회가 된 것이었다.


 이렇게 제목부터 의미 있는 이 음악회는 다른 오케스트라와는 색다른 무대들을 야심차게 준비해서 보여주었다. 먼저, 모든 오케스트라에 있는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과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해금이 같은 음악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것이었다. ‘해금 협주곡 방아타령이라는 김영재가 편곡한 한국 민요가 그 곡이었다. 또한 경복궁타령이라는 한국민요를 서양의 악기들만으로 연주를 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관객들은 우리나라의 음악은 다소 듣기 불편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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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하지만 이번 무대의 꽃은 역시 앵콜 공연이었다. 권선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앵콜곡으로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 곡은 TVN에서 방송했던 응답하라1988’을 통해 유명해진 곡이었다. 관객들은 간주가 나오자 음악에 빠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신년음악회는 오후 4시에 시작이 되어 오후 5시에 끝이 났다.


 한편, 태장마루도서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있다. 태장마루도서관은 다음 행사로 부모특강: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엄마를 오는 317일에 예정 중에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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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0 21:58
    도서관에서 책만 본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기사네요 ^^ 다양한 행사에 참여 할 수있어서 좋을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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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1 00:30
    저도 태장마루 도서관 자주 가봤는데 최근에는 이런 행사도 하네요! 도서관이 문화센터처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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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02.21 09:00
    저희 동네에서는 연극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어요! 책 내용을 연극으로 펼쳐내는 거죠. 정말 재미있게 도서관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저렇게 음악회를 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의미도 담겨있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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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지은기자> 2016.02.21 20:49
    도서관에서 책뿐만아니라 멋진 공연들도 즐겨볼 수 있다니!! 신선하네요^^ 게다가 부모특강등 다른 여러 활동들도 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일것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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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재영기자 2016.02.21 22:08
    저희 지역에 있는 도서관에서도 음악회와 뮤지컬등 다양한 행사를 해요.
    한 장소에서 여러가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좋을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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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9:47
    한국민요를 연주하는것 뿐만 아니라 추억의 노래도 연주한다니 귀가 즐거워질것같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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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민지기자(국제) 2016.02.24 22:01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것 같아요!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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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강예린기자 2016.02.26 01:19
    도서관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도 하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도서관에서 책말고 다른 문화를 접할 수있다는 아이디어 정말 좋은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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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채영기자 2016.02.27 17:43
    요즘 도서관들은 예전같지 않게 영화도 상영하고 공연도 하는 게 매번 볼 때마다 놀라워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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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홍새미기자 2016.03.06 14:41
    조용히 해야만 할것같은 도서관에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경험인것같아요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해서 인지 더 뜻깊은 자리였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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