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발달하지 않던 그 시절 80년대에는 외국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펜팔이 유행이었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쉽게 펜팔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80년대에는 어떻게 펜팔 친구들을 구할 수 있었을까? 바로 펜팔중개업체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펜팔중개업체를 통하여 내가 원하는 펜팔친구를 고르거나 우편으로 안내서를 받아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있었다.
[위의 이미지는 사용 허락을 받은 사진임] [이미지 제공=http://blog.naver.com/hwp5209/220157227444 ' hwp5209'님]
[위의 이미지는 사용 허락을 받은 사진임] [이미지 제공=http://blog.naver.com/dokken0109 '로니'님]
펜팔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고, 해외문화에 대한 정보 얻기, 외국어 실력 키우기 등 펜팔의 효과는 컸다. 실제로 90년대에는 국제 펜팔대회가 있을 만큼 펜팔은 큰 유행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지다희기자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직접캡처ⓒ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하지만 현재는 펜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펜팔을 통해 많은 추억을 주고받던 그 시절.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해외펜팔을 살리면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해외 문화를 이해 할 수 있고 외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간접적으로 해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현재 해외펜팔을 활발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SNS를 통해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는 방법이 이다. 현재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펜팔 사이트로 인터팔(interpals)과 스튜던트 오브 더 월드(Students of the world), 하이펜팔 (Hipenpal)이라는 사이트에 직접 프로필을 등록하여 해외친구와 쉽게 교류를 할 수 있다.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지다희기자〕 (인터팔/students of the world/하이펜팔사이트직접캡처ⓒ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메일이나 SNS를 통한 디지털 적인 펜팔도 좋지만 우리는 1980년대처럼 아날로그식 펜팔을 할 수 있다. 바로 ‘스네일 메일’(Snail mail)을 통한 펜팔이다.
‘스네일 메일’(Snail mail)이란 네티즌이 배달 속도가 느린 일반 우편을 비하하여 표현하는 용어. 일반 우편이 이메일에 비해 달팽이(snail) 같이 느리다고 비유한 데서 온 용어이다. 빠른 이메일을 통해 즉시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좋지만 아날로그를 통한 스네일 메일은 우리에게 기다림의 즐거움을 준다. 스네일 메일에 대한 정보는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지다희기자〕(네이버 ‘스네일 메일’검색-직접캡처ⓒ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포털사이트에서 우리는 펜팔과 스네일메일의 후기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이메일과 스네일 메일을 통한 펜팔교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으며 해외 정보를 얻는데도 유용하다. 해외펜팔이 80년대 처럼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지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