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by 17기김광현기자 posted Jan 21, 2021 Views 140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태국은 영국, 일본과 같이 입헌군주제라는 정치구조를 갖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태국의 주변 국가들이 식민지화될 때 국왕의 능력을 통해 태국의 식민지화를 막은 일 때문에 군주라는 의미가 더욱 깊다. 심지어 온라인 등에서 국왕이나 왕가를 비판하면 왕실 모독죄에 의해 체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높다.


KakaoTalk_20210119_23370907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광현기자]


그러나 현재 태국에서는 입헌 군주제를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의 민주화 운동이 왜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서는 2014년 태국에서 일어난 쿠데타 이후의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한다.


태국의 군부독재는 2014년 쿠데타로부터 시작됐다. 쿠데타 이후 군부정권은 복지정책을 줄이고 국방비를 늘리겠다는 발언 등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잃고 있었고 더욱이 이번 태국의 쿠데타 정부는 태국의 경제 상황까지 좋지 않아 지지세력이 더 얕아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군부가 상원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하원이 만든 법에 대해 상원이 거부권을 갖는다는 상원 즉, 군부가, 통치를 이어가겠다는 개헌안이 태국의 전 국왕(라마 9세)의 건강 때문에 미뤄지다가, 현 국왕(라마 10세)가 결국 개헌안을 반포함에 따라 군부정권이 이어졌고 라마 10세의 즉위 이후 왕실 모독죄를 근거로 BBC 타이 등을 제소하며 언론 탄압까지 이어갔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태국에서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17일에는 시위대가 지지하던 법안이 부결되면서 시위가 격화됐다. 시위 사상 처음으로 최루탄이 발사되고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태국 정부의 대응 수위가 강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9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159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845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10363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10363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1035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10343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10342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10339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10336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10336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10331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10324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10312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10311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10303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10300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10270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10264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10259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10249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10245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10241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10238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10236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10229
있지 류진,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전달...“일상 복귀에 힘 되기를”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10227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10221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10217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10213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10213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10202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10175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10172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10167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10162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10154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10145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10141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10138
[기자수첩] 미국에서는 실패했지만...한국에서 성공한 영화 '엘리멘탈' 2023.08.09 정세윤 10132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10118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10113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10112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10087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10086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10082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10080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10075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10068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10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