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전채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수도권에서 봄나들이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복을 입고 거닐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를 직접 짜기 어렵다면 눈을 크게 뜨고 주목하라.
첫째, 한복대여
경복궁과 가까이 있는 한복대여점은 을지로3가역 근처에 많다. 한복 상태도 나쁘지 않고, 대여 가격도 4시간에 15000원 정도로 비싼 편은 아니다. 남자 한복도 구비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자 한복이 많으니 남자 한복을 대여하려면 조금 더 조사를 하고 갈 필요가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전채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역 근처에서 대여 후 착용 상태로 지하철에 타면 사람들의 시선이 본인에게 집중되고 사진촬영을 부탁받을 수도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둘째, 걸어 다니기 좋은 코스
을지로3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가면 경복궁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가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전채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복궁에 입장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거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마주칠 수 있고 사진촬영을 부탁받을 수도 있다. 기자 본인은 경복궁 내에서 약 5번 정도의 부탁을 받았으니 소극적인 편이라면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광화문 방면으로 경복궁을 나와 왼편(안국역방향)으로 이야기하며 걷다 보면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문화의 거리가 나온다. 두 곳 다 가볼 만한 명소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 때문에 안내소도 잘 되어 있고, 경찰도 많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길을 잃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또한 안국역이 바로 앞에 있으므로 한복대여시간도 적절히 맞출 수 있다.
셋째, 특별한 사진 남기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전채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예쁘게 간직하고 싶다면 주변의 이미지 사진관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북촌 한옥마을 근처 사진관에서 1인 10000원 정도로 촬영했다. 야외에서 찍는 사진으로 드러내지 못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좋은 선택이라고 자부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복 나들이’. 이번 봄을 맞아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전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