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25일을 이틀에 걸쳐 금정여자고등학교에서 소원 트리 행사가 열렸다. 소원 트리 행사가 열린 이유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리고 12월 3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 즉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종이에 적어, 종이를 트리에 달면 간절한 마음이 닿아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취지이다. 금정여자고등학교 문화체육부가 주관한 소원 트리 행사에서는 어떤 것들을 하였을까?
소원 트리 행사는 학교 점심시간 중앙현관에서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급식을 먹고 반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중앙현관을 지나야 하는데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중앙현관에서 진행하였다. 소원 트리 행사는 총 2가지를 진행하였는데, 첫 번째는 소원을 종이에 적어 트리에 달면 소정의 간식 증정, 두 번째는 트리 주변에 포토존을 만들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사용하여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 이틀에 걸쳐 각각 50팀씩 총 선착순 100팀에 폴라로이드 촬영을 할 기회를 주었다. 폴라로이드 촬영 때 미리 준비해둔 소품들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거나 여러 명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최윤지기자]
작년 같았으면 문화체육부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나 학예회 준비 등을 하였을 것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모두 취소되었다. 그래서 금정여자고등학교 문화체육부에서는 소원 트리에 많은 노력과 힘을 쏟았고 얼마 남지 않은 수능과 크리스마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행사였다.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행사들이 취소되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은 들겠지만, 문화체육부에서 주관한 소원 트리로 인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금정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었을 것이고,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과 크리스마스! 모두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종이에 적어, 종이를 트리에 달면 간절한 마음이 닿아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최윤지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