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by 김송희대학생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96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마이클 무어 이미지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송희 대학생기자]


다원화된 사회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크고 작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 목소리들은 결코 한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8민영의료보험 논란 당시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준 영화가 있다바로 <식코(Sicko, 2007)>이다우리나라에는 <식코>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통해 꾸준한 미국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1989, <로저와 나(Roger & Me, 1989)>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그의 데뷔작인 <로저와 나>는 그의 고향인 플린트시의 GM 공장 폐쇄를 소재로 하여 신자유주의적인 경영을 비난한 작품이다그는 데뷔작부터 호평을 얻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한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이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2)>, 조지 부시 정부를 비판한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인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Fahrenheit 11/9, 2018)>에서는 미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그는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주류 언론이 예측하던 결과와 달리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하지만 언론과 네티즌들은 그 당시 주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그의 발언을 무시했고결과는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였다.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에서 그는 트럼프가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시작하여 플린트 워터 사건과 플로리다주 총격 사건까지 우리가 몰랐던 미국의 어두운 모습을 샅샅이 파헤친다.

 

미국의 대선은 벌써 다음 달로 다가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테네시주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9시에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다대선이 가까워진 가운데마이클 무어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지난 8월에 무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바이든과 비교할 때 트럼프를 향한 열정이 핵심 지역들에서 정상보다 높다고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또한 트럼프가 절대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불안하지는 않느냐고 덧붙였다미국 대선의 귀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무어 감독의 다음 비판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까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끊임없이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직설적 화법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김송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64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109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3645
CGV, 영화 관람가격 올린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어디까지일까 2020.10.22 김도연 17551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7551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7547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7546
2017 올스타 주인공은 나야 나! 1 file 2017.07.18 김채현 17540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7539
제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3 file 2017.07.20 이종은 17537
2018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file 2018.11.26 진형조 17533
[현장취재 특집] 2016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그 뜨거웠던 날들.. file 2016.08.19 박성수 17532
2020년 연말은 NCT 가 책임진다! 1 file 2020.11.30 홍지원 17526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7525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7519
삼성을 몰락시킨 KIA 타선 2 file 2017.07.01 서재성 17519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7517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7516
여성들의 건강하고 신나는 스포츠문화, 넷볼 file 2017.08.17 김세령 17515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7514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7513
핸드메이드코리아, 겨울에 다시 만나요! file 2017.07.26 박미소 17509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 '2023 서울모빌리티쇼' 킨텍스서 개최 file 2023.04.03 조영채 17508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7505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7505
스마트 디바이스쇼 2017, 이색적인 스마트 기기들 총출동 1 file 2017.08.31 김기태 17504
책과 함께, 경의선 책거리 file 2018.05.30 최금비 17498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17494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7493
전주 한옥마을..... 전통은 어디? 4 2017.02.24 박소민 17480
당신은 멀티가 가능합니까? 4 file 2017.03.17 김서영 17479
만해 한용운의 혼을 담다, 전국만해백일장 3 file 2017.03.03 오시연 1747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 개최 1 file 2017.09.05 디지털이슈팀 17476
청소년이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말하다 file 2018.05.25 염가은 17472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생활 속의 GR, 실천하는 탄소중립' 주제로 제6회 GR 홍보공모전 개최 file 2022.07.06 이지원 17471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17471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7471
발암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나타난다! 3 2017.09.15 임소현 17470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1 file 2017.09.04 모연수 17469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7469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7468
한글이 생일을 맞이했어요! 1 file 2017.10.19 김하늘 17468
셀카로 성격을 파악하는 인공지능이 있다? file 2020.05.29 정유빈 17466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7464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7463
기부박수337, 얼어붙은 기부문화를 녹이다. 4 file 2017.02.16 이아영 17463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7459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7456
"오로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식 없는 시상식, '가온차트' 1 file 2017.02.25 황새연 17453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2 2018.05.17 이유나 17449
시청, 새로운 땅으로... file 2016.06.20 3기박준수기자 174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