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2019년도에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점점 장기화되면서 우리에게는 누구와도 접촉하지 못하는 언택트 세상이 펼쳐졌다. 언택트(비 대면)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에 부정과 반대를 뜻하는 un을 붙인 신조어로 사람과 대면 없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비대면 사업은 우리와 가까운 교육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되었다. 학생들은 개인, 그리고 단체의 안전과 공공복리를 위해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은 집에서 스스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교육분야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사회가 단절된 상황에서 예술을 향한 인류의 갈증으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내게 되면서 각종 온라인 행사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조수민기자]



이러한 예술적 흐름에 따라 아이돌계도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추세이다. 요즘 방탄소년단, 아이즈원, 아스트로 등 K-POP을 대표하는 그룹들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팬들에게 호응를 받고 있다.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온라인 미술관 또는 박물관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작품과 작품 해설, 재미있는 이벤트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새로운 예술의 문을 열고 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온라인상으로 우리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적, 예술적 체험을 해보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형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예술의 세계를 한 번쯤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조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