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무도병이란?

by 15기이한나기자 posted Aug 11, 2020 Views 155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JTBC ‘77억의 사랑’에서 치사율은 높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다고 밝혀진 헌팅턴 무도병이 화제다.


미국 신경과 의사 조지 헌팅턴의 이름을 따 헌팅턴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신체 부위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움직인다거나, 감정을 조절하는데 장애가 생기는 등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주로 30~50대에 발병되며, 심할 경우 치매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헌팅턴 무도병은 어떻게 유발되는 것일까? 헌팅턴 무도병은 유전병으로, ‘헌팅턴'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세포에 의해 DNA 유전자 내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발병하게 되는 병이다. 이때, 헌팅턴은 우성유전자에 의해 유전이 되어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이 병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이 병에 걸릴 확률이 50%에 다다른다. 유전 여부는 돌연변이 세포의 길이에 따라 나뉘는데, 아래의 표에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스크린샷 2020-08-10 오후 12.42.19.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한나기자]

표에 따르면 돌연변이 세포의 길이가 40 이상일 경우 자녀의 감염 여부는 50%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유전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으며, 두 개의 감염된 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비록 아직 헌팅턴병 치료제는 없지만 세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법은 존재하고 있으며, 자녀의 감염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는 검사 또한 존재한다.

19세기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도 수많은 과학자의 헌팅턴병 연구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류의 헌팅턴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ᐧ과학부=15기 이한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