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by 17기이채원기자A posted Jun 17, 2020 Views 1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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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늘어가는 아동학대, 줄일수는 없을까.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채원기자]


 요즘 '천안아동학대사건', '창녕아동학대사건' 등으로 '아동학대'에 많은 시선이 끌리고 있다. 아동학대란, '어린이를 몹시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동학대는 크게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으로 나뉘어 진다. 예를 들어 보면, 이번에 천안/창녕의 아동학대사건의 작은 가방에 아이를 방치해 두거나, 베란다에 아이를 방치하며  아이에게 목줄을 메고 쇠사슬로 때리고 하루 한 끼를 주는 등의 일들은 물론이고, 학교에 등교시키지 않고, 아이의 청결, 건강 상태를 손상하는 행위, 아이에게 충분한 음식과 의복, 거처 마련 등을 불이행하는 '방임'도 아동학대에 해당이 된다.


 아동학대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그중 부부 갈등과 부모의 아동 학대 경험, 기타요인 등이 있다. 부부갈등에서는, 부부가 싸우고 난 후 자식에게 스트레스 풀이하듯 아동 학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의 아동 학대 경험으로는 부모가 어린 시절에 아동 학대를 경험했을 경우 자신의 자식에게 심리적으로 학대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는 골절, 방임으로 인한 빈혈 등이 있으며, 심리적으로는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 등으로 생활하는 데 지장이 갈 수 있다


 이러한 아동 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과 친척들에게 관심을 주며 아동학대는 물론이고, 혹시나 다른 문제가 생기고 있는 건 아닌지 파악하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이번 '창녕아동학대사건'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상처투성이인 아이를 지나치지 않고, 챙겨주며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한 여성의 작은 관심으로 아이는 치료 중이며, 계부모는 수사 중이다.

 

 이웃들에게 조금의 관심이라도 나누면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이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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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림대학생기자 2020.07.01 00:12
    아동학대가 이렇게 많이 심각한 줄 몰랐는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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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기유지은기자 2020.07.06 17:42
    얼마 전 뉴스에서 9살 아이가 아동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붕을 타고 옆집으로 탈출한 것을 보았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지낼 아이와 다르게, 아이의 부모는 태연히 맘카페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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