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정호영기자]
지난 윤상현 감독의 영화 '사냥의 시간'이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되었다. '사냥의 시간'은 제70회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되어 대중들의 기대와 영화 업종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평을 들었던 기대작 중 하나였다. 지난 2월 26일 전국 극장을 통해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극장 개봉이 전면 취소되었다. 이후 4월 10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중앙지법이 영화의 국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넷플릭스 측은 4월 10일 공개를 취소함과 동시에 영화 공개를 잠정 보류시켰다.
'사냥의 시간'은 많은 논란을 딛고 23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사냥의 시간'에 출현한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는 오후 3시 40분부터 넷플릭스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훈은 영화를 찍으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어 안재홍과 최우식 또한 촬영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가서 느꼈던 강렬함을 이제 여러분들이 느낄 차례라고 말을 했으며, 박해수는 어려운 시기에 찾아갈 수 있어 기쁘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배우들은 공개 시간인 오후 4시가 되자 자축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였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개봉 후 대중들의 반응으로는 "4명(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의 연기력이 대박이다", "난 무섭고 재밌었는데 뭐가 문제냐"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내 시간을 사냥당했다", "연기력은 미쳤지만 스토리가 없는 영화" 등 실망 섞인 반응 또한 있었다. 하지만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한 번쯤 관람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정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