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세상에 발을 디디다

by 18기이수미기자 posted May 13, 2020 Views 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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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lia'라는 영어 단어가 무엇일까? 이 단어는 최대를 의미하는 단어 Maximal 뒤에 접미사 -ia를 붙인 신조어이다. 단어의 뜻은 전시의 주제인 완전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완전한 세상은 우리가 보길 희망하지만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으므로 단지 무릉도원에 불과하다.


부산 센텀시티 미술관 뮤지엄 다에서 <완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9814일부터 쭉 진행하고 있고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이 점을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관람 종료 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요금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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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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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 기자]


뮤지엄 다 <완전한 세상> 전시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이루어져 있다. 1층에서는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아트카 프로젝트 - 비틀>이다. 이곳에서 삶과 예술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삶의 모든 것이 전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을 것이다.

두 번째는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이다오마주와 패턴들과 LED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문을 두드려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이터널 션샤인>이다. 이곳에서는 미디어 작품들과 아트 플라워, 유리들로부터 꽉 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터널 션사인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네 번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이다. 대부분이 새로운 것들을 추구하려 할 때 멘디니는 존재하는 물건 위에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사물을 만들었다. 그것이 프루스트 의자이다. 미세한 점들로 이어진 의자를 감상하면 작품의 섬세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다섯 번째는 <미라클 가든>이다. 10미터 높이의 미디어 월은 LED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긴 영상이 상영되는데 영상이 상영될 때 나오는 음악들은 모두 고지인의 작품이다. 고지인의 음악은 시각적 의미로서 우리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는 각각 <숲속에서 잠들다><Dreaming Flower>이다. 두 공간 모두 침실을 주제로 하여 꾸며졌다. 우리에게 침실은 지친 몸을 휴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지친 우리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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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 기자]


2층은 4개의 주제로 나누어졌다. 첫 번째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다. 우리는 TV가 움직이는 동영상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닌 여러 장의 사진들의 나열이다. 이곳에서 이러한 신기한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는 <Art Lounge>이다. 예술은 어렵고 복잡하고 우리와 먼 것이 아닌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해 있다. 이곳에서 우리 모두가 작품이 될 수 있고 또한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Design Your Self I>이다. 이곳에서는 대중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카림 라시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네 번째는 <Design Your Self II>이다. 마주하고 있는 두 공간 속에서 자기 스스로 자신을 꾸미라는 카림 라시드의 명언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을 간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아트는 말 그대로 디지털을 활용한 예술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것만이 아니라 예술의 넓은 분포의 시도이다. 또한 1970년대 이후 현대 미술의 새로움을 불러오기도 했다. 뮤지엄 다에서 대중화를 불러온 예술의 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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