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최민주기자]
지난달 18일과 19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하 방방콘)'를 열었다.
방방콘은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대신해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금까지 개최된 한국 콘서트를 각각 4개씩 보여주었다.
18일에는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THE STAGE>'와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THE STAGE : EPILOGUE>', 'BTS 2015 KUVE TRILOGY : EPISODE II THE RED BULLET'와 2016년 팬미팅이었던 'BTS 3RD MUSTER [ARMY.ZIP+]' 등을 4부로 보여주면서 지금보다 앳된 멤버들의 모습과 당시 패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또다시 많은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에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 '2017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LOVE YOURSELF SEOUL'과 2018년 팬미팅이었던 'BTS 4TH MUSTER [HAPPY EVER AFTER]'을 통해 전날의 콘서트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로 방탄소년단의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방방콘'에서 빅히트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위버스에서 블루투스 모드로 방탄소년단의 응원봉인 아미밤을 연결해서 영상 오디오 신호에 따라 아미밤 색깔이 바뀌는 기술을 통해 마치 팬들이 콘서트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2일 동안 총 공연 스트리밍 시간은 23시간 12분 52초로 전 세계 162개 지역에서 공연 최대 동시 224만 명이 접속하였고, 약 50만 개의 아미밤이 연동되었다. 이날 공연의 총 조회수는 5,05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팬들은 실시간으로 '#방방곡곡방방콘', '#BangBangCon' 해시태그를 위버스와 트위터에 2일간 약 646만 건을 게시하였다.
이날 경기도 이천의 한 아미는 "일단 콘서트를 못 하는 상황에서 기획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서버도 생각보다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콘서트에 대한 질문에 "콘서트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잘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콘서트 중 인상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WINGS FINAL 콘서트랑 화양연화 EPILOGUE 콘서트 둘 다 직접 가서 많이 울었는데, 또 영상으로 보니까 눈물이 나왔고, 화양연화 EPILOGUE 콘서트는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고, 또 그만큼 생각이 많이 나는 콘서트여서 엔딩 멘트를 할 때 눈물이 났다"라며, "WINGS FINAL 콘서트는 화양연화 3부작 마지막 콘서트여서 그 자체만으로도 눈물이 났다"라고 답해 콘서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최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