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뜨겁게 만든 그녀들의 무대

by 14기조기원기자 posted Feb 14, 2020 Views 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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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K-Pop 걸그룹 에이핑크의 6번째 콘서트인 'Welcome to PINK WORLD'가 양일간 각각 3시간을 넘기며 약 6시간이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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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조기원기자]


'Everybody Ready?', 'Drummer boy', 'Mr. Chu' 무대와 함께 멤버들은 "콘서트 콘셉트를 놀이공원으로 설정하였으니, 신나게 같이 놀다 갔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핑크 월드의 시작을 알렸다.


에이핑크는 '청순돌' 이미지로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My My', 'NoNoNo', 'Luv'와 이미지를 '청순 카리스마'로 바꾸게 해준 '1도 없어', '%%(응응)' 등을 포함해 총 26곡을 콘서트에서 공연했으며 팬들에게 준비한 무대들을 보여주었다.


콘서트의 핵심인 개인 무대에서 하영은 청하의 '벌써 12시', 초롱은 비의 '나쁜 남자', 은지는 '위대한 쇼맨'의 OST인 'Never Enough', 나은은 푸시캣 돌스의 'Buttons', 남주는 보아의 'Girls On Top', 보미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과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유닛 무대에서는 남주, 은지, 초롱. 일명 '주지롱'의 'Be My Self' 그리고 보미, 하영, 나은. 일명 'YOS'의 'Love Is Blind', 이 두 미공개 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에이핑크는 콘서트를 도와준 밴드 팀, 댄스 팀 멤버들을 모두 소개해주며, 팬들과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네가 손짓해주면'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하였다.


에이핑크는 재계약에 걱정하는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겠다"라며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데뷔 10년 차 걸그룹이 되어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에이핑크는 3월 홍콩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조기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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