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by 15기이다원기자 posted Jan 28, 2020 Views 2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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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다원기자]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로 붐볐다. 대통령기록관의 개관일은 화요일~일요일이며 10시-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의 건물 외관은 임금님의 옥새를 보관하던 상자를 모티브로 하여 건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물은 4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에는 제1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부터 18대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까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얼굴이 전시되어 있는데 얼굴을 자세히 보면 그 대통령의 업적 하나하나로 이루어져 있어 시행한 정책들을 알아볼 수 있다. 4층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부터 대통령이 서명한 제헌 헌법, 우리나라 태극기와 육해공군기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위의 사진은 대통령 선거 포스터로 우리나라의 발전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기록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다원기자]


3층은 대통령 체험관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있었다. 대통령 접견실에 직접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자신만의 선거 구호를 제작하여 선거 포스터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있다. 이런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기록관을 관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여러 나라의 정상과 만나는 자리에서 받은 선물들도 볼 수 있다. 러시아의 선물인 보석으로 된 화채 그릇, 일본이 선물한 백자호, 북한이 선물한 보석 장식 은그릇 그리고 인도로부터 받은 마하트마 간디의 흉상 등 다양한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물품들이 많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층은 역대 대통령의 업무 사진과 관련 영상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대통령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덧 1월 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세종시를 방문하게 된다면 대통령 기록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하여 대통령의 숨결을 느끼며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이다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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