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부터 서울 강남구 마크앤스페이스 신사점에서 '인생사진관 어트랙션14'가 열렸다. 이곳은 여러 가지 전시된 어트랙션을 활용하여 이름하여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곳이다. 어트랙션이란, 놀이기구를 뜻하는데, 이곳에 전시된 어트랙션은 모두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다양한 각도와 연출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주원기자]
전시장 입구에서 표를 구매한 후에 티켓과 칩을 받을 수 있는데, 칩으로 전시장 내의 바에서 음료수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바에서는 치즈케이크, 오렌지 주스, 맥주 등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팔고 있었다. 메뉴의 다양성과 음식의 질은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전시장의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충분한 메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주원기자]
전시장은 스튜디오형으로, 곳곳에 다양한 어트랙션이 설치되어 있었다. 어떤 어트랙션은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하여 높은 곳에서 아래를 찍을 수도 있었고, 또 어떤 것은 버튼을 누르면 바람이 나와 종잇조각이 휘날리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었다. 각종 어트랙션은 그만의 특색이 있었고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일상에서 담아내기 어려운 분위기여서 어트랙션들의 가치가 더욱 더해졌다.
전시장에는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화장을 할 수 있도록 거울과 의자가 있는 공간도 있었고, 반사판과 카메라로 직원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곳도 있었다. 위에서 소개된 바도 이 중에 포함이 된다. 사진을 찍다가 지치면 바에서 음식을 먹거나, 좋은 도구를 통해서 더 예쁜 사진을 찍는 것은 어트랙션을 제외한 전시 중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주원기자]
이곳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20대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전시장에 놀러 온 사람들의 대다수는 20대였고, 간간히 10대 청소년이 보이기도 하였다.
이 전시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사진 찍기를 좋아하거나 흥미가 있다면 가보기를 권한다. 친구 또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이주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