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오수빈기자]
지난 12월 20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강남 M컨템포러리에서 <강남모던-걸> 전시회가 열린다. <강남모던-걸>은 누군가 정해준 삶이 아닌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스스로 살아간 모던-걸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회이다. 뉴트로의 시대의 신여성들인 모던-걸의 공간에서 그녀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의상을 대여하여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전시회는 1관과 2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관에는 다양한 작품들과 포토존이 있고 2관은 주로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구 쪽에는 '인생 네 컷'도 마련되어 있어 전시회에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모던-걸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 수 있는 공간들인 단장방, 침실, 욕실을 1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단장방에서는 빈티지 거울과 화장대 앞에서 그 시대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고 침실 공간은 레트로풍의 침실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한 곳이고 욕실 공간 또한 레트로풍의 욕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곳이다. 모던-걸의 라이프 스타일이 녹여져 있는 공간들에서도 다양한 사진들을 연출할 수 있다.
모던-걸의 커리어와 프라이드, 신여성들의 다양한 직업과 역할들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은 주로 1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전시된 작품들은 카메라에 손이 가게 하고 곳곳에 작품과 함께 어울려져 있는 글귀들은 100년 전의 모던-걸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또한 관람 전에 남녀 모두 개화기 의복 및 소품을 대여하고 직접 착용하여 전시회를 즐길 수도 있다.
관람이 끝난 후 기념품 숍에 들려서 액세서리, 찻잔 세트, 가방, 문구류, 브로치, 비누 등을 살 수 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재조명하는 마리몬드의 휴먼 브랜딩 프로젝트 제품들 또한 살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매월 문화의 날은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만 19세 이상)은 15,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은 12,000원, 어린이(만 7세~12세)는 9,000원이고 유아, 경로, 유공자, 군경, 드림 어린이 등은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모던-걸>은 관람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이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와 공간 재현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작품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모던-걸들의 삶과 열정이 담긴 스토리는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3기 오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