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

by 13기차현서기자 posted Dec 31, 2019 Views 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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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차현서기자]


2019년 12월 23일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동아리 발표회가 열렸다. 동아리 발표회는 1년 동안 동아리 내에서 활동한 것을 발표하는 행사로 온종일 진행되었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Breathless'와 'Euphonia'의 연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학술 동아리의 기장과 부기장이 1년 동안 활동한 내용을 간단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활동하며 성취하고 느낀 점과 내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래 상담 동아리 '후아유' 부기장은 1년간 상담 수업과 다양한 테라피를 받고 영화 '더 익스페리먼트'와 책 '수선화 살인사건'을 프로파일링 해보며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해 진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예술 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밴드 동아리 'LED'와 댄스 동아리 'A2D'를 비롯한 많은 동아리의 멋진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중간에 난센스 퀴즈와 영화 제목 맞추기 게임도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유명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코너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음이탈을 하거나 가사를 까먹는 등의 실수를 해도 관중들은 비웃거나 조롱하지 않고 박수를 치며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밴드 동아리 'LED'의 부기장은 "동아리 부원들과 협동하여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관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떼창을 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리 부원들끼리 참가한 학생들도 있지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해 자신의 끼를 보여준 학생들도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줬기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몇몇 학생들은 행사가 전체적으로 재미있긴 했지만, 공연 시간이 너무 길고 즐길 수 있는 부스의 개수가 적어서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년에는 조금 더 개선된 동아리 발표회가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차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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