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자인의 신화, 앨런 플레처 회고전에 다녀오다

by 15기윤혜림기자 posted Dec 30, 2019 Views 96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디자인은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이다.”

이는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인 앨런 플레처의 말이다. 우리는 주방에 있는 컵에서부터 광고 포스터까지 아주 다양하게 주변에서 많은 디자인을 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의 일곱 번째인 앨런 플레처 회고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회고전 2.JPG

▲ KT&G 상상마당 외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윤혜림기자]


앨런 플레처는 1931년 케냐에서 태어나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생을 마감한다. 앨런 플레처는 현대적 의미의 그래픽 디자인을 영국에 처음 선보인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뿐만 아니라, 앨런 플레처는 국제적인 디자인 회사인 펜타그램의 설립자 중 한 명이다. 앨런 플레처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물건들을 아이 같은 호기심을 갖고 창의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그의 작품들에는 단순한 모양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개념으로 바꾼 것들이 많다.


회고전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윤혜림기자]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 5층에서 진행 중인 앨런 플레처 회고전의 전시 구성은 5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1구역 명은 뉴욕에서 런던으로로 출판사 펭귄북스의 프로이트와 포스트 프로이트 학파, 재즈 장면 등의 표지디자인, 타임 앤 라이프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구역 명은 플레처포브스로 버스 광고 포스터, 안전한 코너링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3구역 명은 크로비플레처포브스로 렌 폴포드, 짐 베이커, 밥 브룩스의 명함, 레터 헤드, 라벨, 청구서 봉투, 헴프스테드 야외 전시회 포스터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4구역 명은 펜타그램으로 윌터 페이터, 바실리 칸딘스키, 에밀 졸라의, 프랑수아즈 시장, 아리스토 텔레스 등의 ART-IB 파스칼 타워 포스터 시리즈와 나폴리 '99재단의 오염 반대 성명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5구역 명은 앨런 플레처 디자인으로 Icograda 학생 세미나 포스터, 일출, 일몰, 런던버스를 타세요(런던 버스 광고 포스터)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시구역 맨 마지막에는 기프트 샵과 함께 전시 관람 후 떠오른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회고전 3.JPG

앨런 플레처가 디자인한 홍보 책자 중 하나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윤혜림기자]

 

앨런 플레처 회고전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 5(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65)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191123일부터 20202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들을 설명해주는 도슨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1, 13, 15, 17시 총 4회 진행된다. 앨런 플레처의 작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인 만큼 전시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 번쯤은 찾아가 관람해보길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자단 IT·과학부=13기 윤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Articles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