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by 11기이채린기자 posted Sep 30, 2019 Views 161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Chat Image_20190926214553.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채린기자]


“You say you love your children above all else, and yet you are stealing their future in front of their very eyes.

Until you start focusing on what needs to be done rather than what is politically possible, there is no hope. We cannot solve a crisis without treating it as a crisis.“


당신(어른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의 바로 눈앞에서 그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당신(어른들)이 정치적으로 그 일이 가능한지를 판단하지 않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위기를 위기로 취급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Greta Thunberg의 연설 中-

 

작년에 이어 올해 UN에서 연설을 하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린 Greta Thunberg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이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툰베리는 스웨덴 의회 밖에서 더 강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요구하는 팻말을 처음 들었다. 20188, 툰베리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는 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시위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사용하며 그녀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홍보하여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툰베리는 2018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도 연설을 했었다. 그 직후,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으며, 올해는 백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인 대시위도 두 번 있었다.

 

‘2019 Climate Strike’에서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나라에서 온 환경 운동가들이 다 함께 모였다.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인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강단에 선 많은 환경 운동들의 목적이었다. 그중에서 툰베리는 단연코 눈에 띄었다. 지구를 지키는 건 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걸 강조하며 여러 세대에 걸친 어른들의 모순되는 이기적인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청중과 연설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툰베리는 올해 5월, 미국 타임지의 표지에 실릴 정도로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다. 세상의 이목을 이끄는  툰베리를 앞으로도 세계 여러 무대에서 더욱더 만나려면 아직도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다른 모든 이들의 도움에 근거하며 살아가는 모든 인간 각자에게는 타자에 대한 부채와 책임이 있다. 앞세대가 이루어낸 업적에 근거하여 살아왔기에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이 있다.”

-레옹 부르주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정예람기자 2019.10.04 10:29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환경보호를 늘 외치지만 전혀 행실이 그렇치 못한 저를 반성하는 기회였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2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09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113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5782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5579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32015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9232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620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2748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6966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5946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4482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7326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31933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8446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4370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6478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7309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31011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3620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4951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3300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2722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8702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33049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30051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7607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32554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7943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31017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6082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5595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4653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8163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3498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7964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3257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7857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4978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6213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31257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5764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4675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22112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22401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4999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8786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10 file 2016.02.13 박다온 18390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20498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21813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209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