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베트남을 대표하는 것을 떠올려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커피이다.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그에 명성에 걸맞은 여러 종류의 커피가 발달하여 있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콩카페는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카페이다.

그렇다면 많은 카페들 중 콩카페가 유독 주목을 받는 이유는 뭘까? 콩카페의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인테리어다. 콩카페의 인테리어는 베트남만의 정서가 스며들어 있다. 80년대의 베트남을 기반으로 해 인테리어를 해서 공산당을 떠오르게 하는 적녹색이 콩카페의 간판 등 여러 군데에 사용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다솜기자]

왼쪽은 콩카페의 메뉴판이다. 대부분의 음료는 3,000원 이내로 저렴한 편이다. 여러 가지의 메뉴들 중 오른쪽에 보이는 음료가 콩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cà phê cốt dừa)이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 한 잔은 39,000동으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대략 2,000원이다.

작년 7월, 콩카페는 한국 카페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는 연남동, 이태원, 판교 그리고 잠실까지 1년 만에 4개의 지점을 오픈하면서 넘치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콩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콩카페 코코넛라떼, 콩카페 연유라떼가 편의점에서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간편하게 콩카페 음료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

베트남만의 특별한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콩카페를 꼭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2기 정다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