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공간을 영상으로 밝히다!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회

by 14기양체니기자 posted Aug 26, 2019 Views 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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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양체니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아미엑스(AMIEX) 전시관에는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세기 유럽의 거장인 클림트를 비롯하여 훈데르트바서, 마카르트, 쉴레 등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웅장한 내부를 뒤덮는 그림들과 그에 알맞은 신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그림은 빔프로젝터에서 내보내는 영상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림 속의 형체들이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로지 조명 없이 영상 불빛만으로 채워진 전시관 안에 있어 작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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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양체니기자]


첫 번째로 감상한 영상은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것과 같은 형형색색의 집, 동물, 그리고 문양을 보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인상을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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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양체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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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양체니기자]


두 번째로 감상한 영상은 클림트와 마카르트의 그림을 보여주었다. 고대 로마 양식의 건축물과 사람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린 마카르트의 작품과 반면으로 클림트의 그림에서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묘사한 그의 대표작 '생명의 나무'와 '유디트' 등을  비롯한 몽환적인 느낌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비록 각 화가의 영상 관람 시간은 10분가량 소요되지만, 끊임없이 바뀌는 장면들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금세 가버리고 만다. 한편 '빛의 벙커'는 작년 11월 16일부터 올해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고 한다. 


신비로운 전시회 속에서 19세기 빈풍의 그림들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2기 양체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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