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새봄기자]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봉의고등학교(이하 봉의고)에는 명실상부 봉의고 탑 동아리라고 할 수 있는 정치·시사 토론 동아리 '기라성'이 존재한다. 기라성은 2019년을 맞아 새로이 신입 부원을 모집하여 청소년들의 바른 정치의식 함양 및 사고의 폭 확장, 시사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고 하였다.
기라성은 '별처럼 빛나는 인재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정치·시사 토론 동아리로써 정규 수업 시간에 활동하는 창체 동아리이다. 이러한 기라성은 청소년들의 바른 정치의식 함양과 진로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2014년에 창립되었고 짧은 시간안에 고속의 성장 속도를 보이며 현재 봉의고 탑 동아리로 자리매김하였다. 기라성 6기 기장 이새봄 학생은 "기라성이 지금의 명성을 지닐 수 있었던 이유는 성실하고 능력있는 최정예 동아리부원들과 심도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라성은 정치·시사 토론 동아리답게 정치·시사 문제에 대한 토론뿐만 아닌 사법기관 견학, 진로 관련 주제로 2분 스피치 진행, 모의국회 기획, 1대1 멘토링, 정책콘테스트 등의 깊이 있는 활동들을 통해 약 40여개가 넘는 봉의고 소속 동아리 중 우수한 성적으로 교내 우수활동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다수이다.
특히 그중 전 기라성 소속 졸업생들이 대학 면접 당시 동아리 활동 중 가장 인상 깊게 평가받은 '정책콘테스트'라는 활동은 기라성의 대표 활동 중 하나이다. 이는 개선하고 싶은 사회문제를 찾아 본인이 직접 해결안으로 정책을 만들어 민주적인 시민의 자세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기라성 6기 기장 이새봄 학생은 "정책콘테스트를 보다 심도있게 만들고자 동아리 내에서 만든 정책을 지방시의회에 직접 제출하여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소수가 이끄는 동아리가 아닌 모두의 능력이 존중받고 그 결실 또한 보장되는 기라성은 동아리 부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간계획을 짜고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어나가기에 요즘 사회에서 중요시하는 덕목 중 하나인 '협동' 또한 갖춘 셈이다. 앞으로 기라성이 심도 있는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서 초기 설립 목표에 맞게 청소년들의 바른 정치의식 함양 및 사고의 폭 확장, 시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1기 이새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