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大學修學能力試驗)은 1994학년도부터 대한민국의 대학 입학 평가에 도입된 시험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용어는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줄여서 '대수력' '대수능' 등으로 불렸으며 요즘에는 보통 수능이라고 불린다. 수능은 대학 진학을 원하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이미 졸업한 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를 비롯한 그에 상응하는 학력을 소지한 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 총 45문항/08:40~10:00 (1시간 20분)
배점은 2점, 3점으로 100점이 만점이다.
국어 A형 - 문학Ⅰ, 독서와 문법Ⅰ, 화법과 작문Ⅰ
국어 B형 - 문학Ⅱ, 독서와 문법Ⅱ, 화법과 작문Ⅱ이다.
교육과정의 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된다.

2교시, 수학 영역 총 30문항(객관식 21문항, 주관식 9문항)/10:30~12:10 (1시간 40분)
배점은 2점, 3점, 4점으로 100점이 만점이다. 그리고 수학은 주관식 문제의 정답은 최대 3자리의 자연수이다.
수학 A형 - 수학Ⅰ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항
수학 B형 - 수학Ⅰ 7~8문항, 수학Ⅱ 7~8문항, 적분과 통계 7~8문항, 기하와 벡터 7~8문항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은 간접적으로 출제

3교시, 영어 영역 총 45문항(듣기17문항포함, 2014학년도에는 듣기 22문항 포함)/ 13:10~14:20 (1시간 10분)
배점은 2점, 3점으로 100점이 만점이다.
출제 과목은 영어Ⅰ, 영어Ⅱ(2014학년도에는 A형은 영어, 영어Ⅰ에서, B형은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 영어 독해와 작문에서 출제)
수준별 난이도가 없으며, 교육과정의 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된다.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각 과목당 20문항/14:50~15:52(과목당 30분×2과목+문제지 교체시간 2분=총 1시간 2분)
배점은 2점, 3점이며 각 과목당 50점 만점이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응시하는 수험생이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사회탐구 영역 과목: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과학탐구 영역 과목: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직업탐구 영역 과목: 농생명 산업(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정보(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해운(해양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가사·실업(인간 발달, 컴퓨터 일반) 5과목 중 최대 1과목을 선택한다.(각 과목 당 세부 과목 2개) 시험 시간 및 문항 수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2배이다.
직업 관련 전문 교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총 30문항/16:20~17:00 (40분)
배점은 1점, 2점으로 50점 만점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에는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기초 베트남어, 한문Ⅰ 중 1과목이 있다.

2015년 11월 12일에 열리는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을 맞이하여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2일 서울에서는 수험생들이 수험장에 지각을 하지 않도록 학생수송 오토바이를 운영하여 수험장에 데려다주는 행사를 하였으며,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이날 서귀포시 관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정문에 수험생과 학부모가 학생수송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출처: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51112000157&fromurl=na)

▲ 수능 수험생을 격려하며 포응하는 현을생 서귀포시장.(사진제공=서귀포시)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8554

2015년 11월 11일 광주고등학교에서는 12일 3학년의 수능시험을 응원해주기 위하여 아침부터 모였다. 3학년 1반부터 8반까지 행렬을 맞춰 교문을 나갔으며, 1·2학년들은 난타나 박수를 쳐주며 수능시험을 잘 치루라고 응원해주었다.

▲ 광주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앞 둔 고3 선배들을 위한 박수를 치고 있다.  정은성

▲ 광주고등학교에서 고3들에게 난타를 쳐주고 있는 모습이다.정은성

모두가 중요 시 하는 수능. 모두 실수 없이 시험을 치뤄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한다.

ggb05227@naver.com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2기 문화부 = 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