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by 10기김나연기자A posted Apr 17, 2019 Views 3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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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토) 오전 9시 30분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2019 스페이스 챌린지 예선 대회를 축하하는 블랙이글스(Black Eagles)의 에어쇼가 펼쳐졌다.

 

에어쇼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있어서 쉽게 보지 못하는 행사이므로, 이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였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머리 바로 위에서 부딪힐 듯 아찔하게 스쳐 지나가는 항공기가 예쁜 색을 뿜으며 쇼를 하는 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더욱더 많은 사람이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행사가 되었다.


비행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나연기자]


에어쇼의 주인공인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특수 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는 총 8대의 항공기를 편대로 구성해 운영한다. #1 리더는 전체 대형을 이끌고, #2 레프트 윙, #3 라이트 윙, #4 슬롯은 1번기와 함께 포메이션 기동을 선보인다. #5 싱크로와 #6 싱크로는 솔로기들과 함께 다른 종류의 포메이션이나 조금 더 절제된 기동들을 보여주며, #7 솔로와 #8 솔로는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기동을 보여준다.

 

2019 스페이스 챌린지 축하 무대에서는 정면 상공에서 진입한 항공기가 분리한 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을 형상화하는 Taegeuk, 편대를 이룬 2대의 항공기가 수직에서 분리한 후 푸른 하늘에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모양을 그리는 동시에 좌측에서 진입한 항공기가 큐피드의 화살을 표현한 Heart&Cupid, 5대의 편대가 정면에서 진입하여 다섯 갈래로 분수가 솟구치듯 분리하며 난을 형상화하는 Orchid(난초) 기동이 특히 많은 환호를 받았다.


난초.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나연기자]


에어쇼를 마친 후 조종사들이 항공기에서 내릴 때는 태극기와 함께 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더 큰 감동을  받기도 하였다.


내릴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나연기자]


행사를 마친 후에는 Black Eagles와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개최되었으며, 아이들에게는 조종사라는 꿈을 키우는 계기도 되는 행사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0기 김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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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기김지순기자 2019.04.25 19:02
    단순 에어쇼가 아닌 아이들에게 조종사라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오고 직접 사인도 해주고 만나주었다고 하니 정말 뜻 깊은 시간이되었을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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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기박지현기자 2019.04.29 21:50

    시간상의 문제로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기사로 보게 되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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