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by 10기이승하기자 posted Mar 12, 2019 Views 2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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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2019년 2 27일 수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MBN Y FORUM 2019’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작은 시작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주는 성공법칙을 제시하였다. 성공한 영웅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도전정신과 캔두정신(Can do spirit)을 바탕으로, 청중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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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가장 첫 순서로 진행되었던 개막쇼에서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국민 MC 송해가 개회사 및 축사를 맡았고, 이어지는 멘토링은 스포츠 영웅으로 팀 킴과 박항서 감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시작 없이 끝이 있을 순 없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는 창대한 법, 실패해도 괜찮으니 일단 시작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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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박항서 감독의 경우 특별히 라이브 방송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는데, 그 역시 도전과 다짐,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가장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실패에 연연해 하지 마라. 도전을 거듭할수록 두려움보다는 경험이 더 생긴다는 그의 진솔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를 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팀 최초 은메달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컬링 팀인 팀 킴은 서로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며 항상 누군가의 잘못을 탓하기보다는 칭찬을 비롯한 긍정적인 말을 수시로 꺼내는 것이 자신들의 성공 비결이라 밝혔다. 실패가 잦아도 한 경기씩 천천히 잘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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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다음 순서는 앵커쇼로, 이는 아리랑 TV’의 선임기자 겸 앵커인 제니퍼 문(Jennifer Moon), PBS 특별특파원인 제인 퍼거슨(Jane Ferguson), ‘더 마셜 프로젝트의 비주얼 프로젝터 디렉터인 에밀리 캐시(Emily Kassie)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제니퍼 문은 기자로서 항상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 이에 대해 대중들이 비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며, 공감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기자로서의 자질을 밝혔다. 또한 뭔가에 대해 도전하려면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 그 과정에서 실패가 아닌 경험을 계속 쌓아나가는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인 퍼거슨은 저널리즘에 있어서의 다섯 가지 법칙을 전수했다. ‘돈을 좇지 말라’, ‘많은 기술을 배우되 한 가지 분야에서 달인이 되어라’, ‘남을 따라 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구성해라’, ‘특종만 좇지 말고 나 자신을 감동시키는 이야기를 보도해라등의 현실적인 충고였다.


에밀리 캐시 역시 널리 알려져 있는 특종이 아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저널리즘을 통해 보통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특권을 가지지 못하는 이들에게 다가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언론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가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더 마셜 프로젝트는 미국의 잘못된 형법 제도를 고치고 당국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이 세 명의 앵커들은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피해자들을 인터뷰하는데 힘쓴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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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세 번째 순서였던 두드림쇼에서는 국립 외교원 프랑스어 강사인 이 올리비아(Olivia Ih),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중국 인터넷 스타인 한국뚱뚱(Dong Dong), TCK 인베스트먼트 상무인 마크 테토(Mark Tetto)가 강연을 맡았다. 이 올리비아는 젊을 때는 실수해도 괜찮다. 때문에 계속 도전해봐야 한다기회가 오면 좋지만 안 오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제프 벤자민은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한국뚱뚱과 마크 테토 역시 목적지를 몰라도 괜찮으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자신 있게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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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네 번째 미래쇼에서는 홍익대학교 교수 유현준, 렌데버 CEO 카일 랜드(Kyle Rand), 독일 뮌헨공과대학 하이퍼루프 팀 가브리엘 세미노(Gabriele Semino)와 마틴 리에델(Martin Riedel)이 연사를 맡았다. 이들은 미래의 변화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 이건 하쿠나 마타타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손을 놓고 정치인과 같은 누군가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모두가 각자의 포지션에서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사회 문제를 파고들어 연구하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유현준 교수는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남들보다 못하면 화가 나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을 하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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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마지막 영웅쇼에서는 2030세대 15만 명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한 우리들의 영웅이 멘토로 참여했다. 그 중 글로벌 영웅으로는 박은하 주영국한국대사, 경제 영웅으로는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홀딩스회장과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문화예술 영웅으로는 배우 수현과 이제훈, 아이돌 아이콘이 초청되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MC를 맡은 오상진과 최은경 진행 하에 박은하 주 영국 대사는 유리천장을 부수고, 어떤 도전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신념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진솔한 경험담을 밝혔다. 임일순 사장은 박은하 대사와 같이 여성으로서 마주하는 유리천장을 파괴한 인물로, 아는 길보다 꽃길이든 가시밭길이든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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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배우 수현은 나는 어떤 영화의 오디션이든 도전했으면 그 자체로 만족한다. 이 영화가 아니면 안 된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 압박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기회는 둥둥 떠다니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간다. 그러니 마음을 열고 일단 도전해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꿈과 소망은 내 마음속에서 오지만 두려움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다. 그러니 그냥 떨쳐버려도 되는 존재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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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마지막 영웅쇼의 특별 공연으로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취향 저격', '리듬 타', '블링블링'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연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이 모두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길 바라며, 내년 MBN Y FORUM도 더 멋진 강연과 영웅들로 채워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승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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