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원고 방송동아리 학생들 "흐릿했던 꿈, 방송부 활동 통해서 확실해졌어요"

by 8기손예진기자 posted Jan 31, 2019 Views 3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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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김해경원고등학교 김륜영 학생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학교에서 ‘방송부라는 동아리가 없다면 학교 행사가  진행될  있을까각종 음향촬영 장비를 준비하고 행사 진행을 돕고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방송하고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을 위해 한참 전부터 영상을 제작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수고해준 ‘김해경원고등학교 K.W.B’. 방송부원 21명의 지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해경원고등학교 K.W.B 19 / 김수진 김리향 라혜민 박태욱 김민희 하명윤 박상은

처음으로 같이 한곳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일을 하던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방송부에 처음 들어왔을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잦고 힘도 들었지만부원들끼리 모르는 부분은 알려주고 서로 도와주다 보니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었고 협동심과 책임감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있었어요학교생활이 알찼고 아무나 경험할  없는해보지 못할 것들을 직접  해본 값진 경험 덕에 많은 추억들이 생겼습니다그리고 방송부라는 자부심도 대단했어요활동하면서 일이 많고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서로 짜증도 냈지만 지금 돌아보면 좋은 선배후배동기들을 만날  있었던 것 같아서  또한 추억이라고 생각돼요우리 방송부의 시스템이 방송 분야에 대해 갖고 있던 관심 더 키워주고흐릿하게 갖고 있던 꿈을 확실하게 만들어주고 해야 할지 몰랐던 애들한테 꿈을 만들어줬다는 사실에서 너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비슷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활동마다  설레고 즐거웠어요그리고 20, 21 친구들후배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본보기가 되려는 마음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던  같아요모두 몸도 마음도 힘든 곳에서 함께 해줘서 고맙고 우리가 힘들게 노력한 것들 발전하고 바꿔나가면서 후배와 방송부를 위해 내년내후년에는  나은 방송부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뒤에 너희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있도록 열심히 살고 있을 테니 너희들도 후배를 위해너희를 위해 파이팅 해요후회하지 않도록 방송부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김해경원고등학교 K.W.B 20 / 전유나 김문주 박현모 유해인 백지원 김동현

고등학교에 들어와  2년간 방송부 일을 해오면서 우리 스스로가 많이 성장한  같다고 생각돼요처음 보는 기계들바쁜 일정어색한 환경만남새로운 경험  새로운 꿈을   있는 시간들이었고   다시 잊지 못할  같습니다팀원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영상 제작 실력과 팀원들과의 협동심도 기른  같고 일이 생겼을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도 많이 배운  같네요. K.W.B라는 인연이 닿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있었고배워가는 점도 많아서 덕분에 잊을  없을 추억이 생겼습니다우리 20 친구들에게는 모두가 많이 힘들고 지쳤을 때도 많았지만 함께여서 이겨낼  있었고 함께했던 시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고 뜻깊었다고, 그리고  고마웠고 미안했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19 선배님들그리고 21 친구들 고생 많으셨고 항상 감사했어요. 21 친구들은 우리보다  멋진 일들을 하는 멋진 방송부 K.W.B 되길 바랍니다방송부 파이팅!


김해경원고등학교 K.W.B 21 / 이하영 편승현 손예진 정세인 노근아 정수진 민정하 전성화

방송부여서  자체로 좋았던 것들도 많았지만 저희 21기와 19 그리고 20 선배들까지 모두 함께여서 더욱더 행복한  해를 보낼  있었습니다방송부에 들어온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많은 행사들을 진행해 왔습니다저희는  하나하나의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일어나지도 않은 실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어쩌면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에 가져야 하는 당연한 마음가짐이겠지만  실수들을 걱정하는 마음들이 때로는 저희를 힘들게 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21 모두가 함께였기에 실수할까 마음 졸이는  상황들 속에서도 지금까지  실수 없이 행사를 진행할  있었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들(체육대회 뉴스, UCC, 축제 영상 ) 보면서 저희가 점점 발전해 나가는 것이 느껴져서  영상들을  때마다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2018 3 13 K.W.B에 들어온 그 날부터 2019년의 지금까지 다들 열심히 달려오느라 너무너무 수고 많았고 물론 서로에게 서운한 일들도 많았겠지만 2019년에도 작년  해처럼그리고 새롭게 들어올 22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K.W.B  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하지만 김해경원고등학교 방송부 K.W.B 스물 명의 꿈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항상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했고모두가 알아주진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 학생들의 졸업을 뒤이어 현재 방송부원들 모두 김해경원고등학교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발을 디디겠지만 ‘ 아니라 또다른 ‘시작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도전하는 그들의 모습과 모두의 꿈을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 손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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