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18 공예트렌드페어’가 개최되었다.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는 소규모 업체, 기업,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기관, 단체, 대학교 등 많은 곳에서 참가하였다. 올해 13번째 공예트렌드페어를 맞아 개최 측은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비스니스 매칭 등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이 전시회의 목표 중 하나는 수준 높은 국내외의 공예에 대한 트렌드를 제안하여 한 국가에 국한되어 공감하는 것이 아닌 국제적으로 공예품을 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다. 전시 품목에는 크게 테이블웨어, 주방용품, 가구, 조명, 오브제, 데코레이션, 패션, 장신구, 사무용품, 선물용품 등이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찬유기자]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예를 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예를 들어, ‘마루누마 예술의 숲 소속작가’를 테마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디자인 커뮤니티 연결하기’라는 부스에서 ‘PMQ’라는 홍콩에서 온 공예작가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한 악세서리 등이 주를 이뤘다. 또한 태국 공예인 ‘SACICT’라는 부스도 운영하고 있었다. 이런 국제적인 부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부스도 대다수 있었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땀 한 땀 만든 수공예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의 공예가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을 받는 이유는 이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예 말고도 다른 나라의 공예품들이 그 나라만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도 알게 해준다. 이런 전시회는 국제적인 소통을 통해 문화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김찬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