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헤스 아이코닉展, 패션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말하다

by 8기김유진기자 posted Dec 05, 2018 Views 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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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a0c75f217e7748bd461f449331e367.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유진기자]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은 2018년 10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1, 3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세계 최고의 패션 일러스트 작가 메간 헤스의 작품 300점 이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Megan Hess>, <Sex and the City>, <Luxury Iconic>, <Red Carpet>, <The Dress>, <Back stage>, <Newyork>, <Paris>, <Fashion House>, <Claris>, <Pink Dress> 총 9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또한 500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메간 헤스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길이 20M가 넘는 실제 쇼장을 연출하여 메간 헤스의 작품을 보다 더 생생하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메간 헤스는 호주에서 태어나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캔디스 부쉬넬의 <섹스 앤 더 시티>라는 책의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그녀는 세계 최고의 패션 일러스트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후 그녀는 전세계 모든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샤넬, 디올, 프라다, 펜디, 루이뷔통 등과 함께 작업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쉘 오바마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현재는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세계 난소암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메간 헤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용기, 자신감, 사랑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 그녀의 작품들 속 여성은 모두 당당했고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메간 헤스는 작품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들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볼거리로는 <Pink Dress> 섹션을 뽑을 수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로즈 드레스가 세워져 있는데 이 드레스는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해 영국 맥퀸즈 플라워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메간 헤스의 여성에 대한 자신감과 아름다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플라워 드레스의 디자인을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하며 제작했다고 밝혔다.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을 감상한 관객들은 '하나의 패션쇼를 보는 것 같다.', '브랜드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등 만족스러운 소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전시장에서는 오디오가이드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여 메간 헤스의 목소리로 작품에 대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메간 헤스는 일러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기쁨의 감정을 전달한다. 이 전시를 관람하며 좋은 기분을 만끽해보는 것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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