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제공>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는 오는 25일(화)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승희 국회여성가족위원장 주최,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이하 한성협) 주관으로 열리며, 국회의원과 정책관계자 전국청소년성문화센터 실무자,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사회에서 빈번하게 드러나고 있는 학교내 성폭력 문제를 계기로 성폭력예방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는 성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사회의 건강한 성문화형성을 위한 대책으로 성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국제적인 기준과 더불어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학교와 사회 각계에서 보다 나은 성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학교내 성폭력 현실과 성교육을 말하다”는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대표 청소년들의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그들이 경험하는 학교현장의 성폭력 실태와 학교내 성교육의 문제,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육부 ‘국가수준의 성교육표준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더불어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성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 계 성교육관련 학계 및 전문가들이 성교육의 내용과 방향, 학교와 사회의 성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국회의장) 김희정(여성가족부 장관)과 이 행사를 주최하는 유승희위원장(여성가족위원회) 및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관련 의원등, 정부관계자, 학계, 청소년 전문가, 교사등 관련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국회 마당에는 전국에서 청소년성교육을 위해 개조되어 운영되고 있는 이동형 성교육버스 8대가 전시될 예정으로 아동 청소년 , 학부모, 교사등 시민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는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회원단체로 하는 협의체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 고정형 청소년성문화센터 46개소,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8개소 총 54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