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애니메이션, 그 뒷이야기는?

by 9기최승연기자 posted Dec 03, 2018 Views 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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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최승연기자]


지난 10월 7일부터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아드만 애니메이션 - 두번째 외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아드만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아드만 애니메이션-윌레스&그로밋과 친구들' 전시회가 열려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전시회이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4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대표적 클레이 애니메이션사이다. 그들의 작품으로는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치킨런', '허당해적단', '숀더쉽', '플러쉬', '얼리맨' 등의 장편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5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개최했다. 5가지 테마에는 '아드만은 누구인가', '아이디어가 드로잉으로', '드로잉이 조각으로', '움직임이 빛의 형태를 부여하다', '조명으로 형태를 띄다'로 나뉜다. 첫 번째 테마인 '아드만은 누구인가'에서는 아드만 스튜디오에 대한 설명이 소개되어있다. 두 번째 테마 '아이디어가 드로잉으로'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에서 그려진 다양한 드로잉, 컨셉아트들을 전시하였고, 세 번째 테마인 '드로잉이 조각으로'에서는 두 번째 테마에서 전시하였던 드로잉이나 컨셉아트들이 어떤 조각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전시하였다. 네 번째 테마 '움직임이 빛의 형태를 부여하다'에서는 세 번째 테마에서 만들어진 조각들이 빛의 움직임을 만나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다섯 번째 테마 '조명으로 형태를 띄다'에서는 다양한 조명을 만난 조각들이 각 조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곳에는 배가 전시되었다. 이 배는 조명없이 보면 '아, 그냥 배구나.'라고 생각이 들지만 조명을 만나 '멋있는 배구나!'라고 생각이 들게 한다. 관람객들에게 이해하기도, 보기도 편하게 순차적으로 테마가 나누어져 있어 전시회의 재미와 감탄을 배로 하였다. 


이 전시회는 2019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이 전시회의 목적은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준다고 하여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지참하면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최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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