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여자고등학교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이 키워온 꿈과 끼를 보여주기 위한 영여예술축제를 개최하였다.
22일은 각 학년의 반에서 활동한 1학급 1브랜드와 동아리 활동 결과물들을 본관과 현관 등에 전시하였고, 주제탐구활동 결과물과 총 19개의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많은 체험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여예술축제는 체험 부스에서 지급하는 도장들을 모아 ‘영앤리치 환전소’에 가져가 코인으로 환전하는 특별한 부스 화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1-1부에 진행된 ‘영여 챌린지‘는 잠수함 폭파 작전, 미니게임 활동들은 통해 모두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었고 1-2부에 진행된 ’슈퍼스타 Y‘는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매력을 뽐내는 시간들을 가짐으로써 영여예술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렸다. 2부 본 공연은 방송부(V.O.Y)의 영상제를 통해 축제의 막이 열렸고 밴드(DYB), 댄스(FLEX, 랑비에), 관객 참여 연극(G.M.P), 찬조공연(와글즈), 연극(꾼들) 등 총 7개의 팀의 멋진 공연으로 학생들과 외부인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현경기자]
23일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합창을 보여주는 ’합창제‘가 열렸다.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합주와 유가람(2학년) 학생의 소프라노 독창 등으로 합창제의 열기가 뜨거워졌고, 각 반별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등 모든 무대들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동상(1-1, 1-2, 1-4, 2-1, 2-2, 2-5), 은상(1-3, 2-6), 금상(1-6, 2-3), 대상(1-5, 2-4)으로 모든 반이 상을 받았는데, 교장 김영남(영주여자고등학교)은 “원래 모든 반에 상을 주는 것이 아니었는데, 모든 무대들이 완벽하고 너무 좋아서 상을 모두에게 주기로 급하게 바꾸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했던 공연들은 마치 로맨틱 코미디와 같았다.”고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설아(1학년)는 “이번 합창제를 준비하면서 곡 선정부터 안무와 연출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학급 친구들과 함께 의논하여 무대를 준비했다.”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며 연습했고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을 때 함께 이끌어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무대에서 하고 오자고 친구들과 의지를 다졌고, 대상에 호명되었을 때 믿기지 않을 만큼 벅차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영여예술축제와 합창제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추억을 남기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자신감과 숨겨진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생기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이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