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by 9기진형조기자 posted Nov 26, 2018 Views 19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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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진형조기자]


2018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가 11 3일에 서울의 YBM 빌딩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통일부와 YBM 공동후원의 힘입어 남북하나재단에서 주최하였다. 탈북민들은 한국에서 일상생활에 쓰이는 외래어를 이해하지 못하여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므로 영어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탈북민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0명의 탈북청소년에게는 그들이 준비한 연설을 영어로 10 이내에 말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탈북청소년들이 조금 명확하게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무대 위에서 전달할 있도록 TNKR 봉사자들이 자진하여 나섰다.

 

TNKR 보통 성인 탈북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봉사단체인데, 이번 대회 참여자들을 위해 특별히 나섰다. 봉사자들은 참가자들의 언어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표정이나 몸을 이용한 제스처 무대매너 역시 도와주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TNKR 봉사자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대회의 긴장과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참가자들 역시 물론 있었다. 익숙지 않은 외국어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그들은 말을 잊어버리거나 연설문을 손에 들고 읽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모두 활용하여 심사위원들과 청중에게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전하는 최선을 다했다.

 

참가자들은 연설에 통일에 대한 생각부터 대한민국으로 오기 전의 그들의 삶과 후의 그들의 , 남한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가진 편견과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광범위한 주제들을 담았는데, 자신의 생각, 의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번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같은 행사들이 많이 개최된다면 많은 연설에서 언급되었던 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가진 선입견 등을 고치는 데 분명히 도움이 것이며, 탈북민들이 남한의 사회로 쉽게 융화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진형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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