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의 CIC 동아리

과학중점고등학교인 영동고등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은데 특히 과학 동아리가 많은 편이다. 그중 CIC라는 동아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CIC 동아리는 ‘Chemistry Is Crazy’의 약자로 ‘화학은 열정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화학을 중심으로 하지만 화학만이 아닌 생물과 같은 다른 분야의 과학과 융합하여 활동을 하는 영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만든 과학 동아리이다.

비록 2학기 때 신설된 동아리지만 CIC 동아리는 화학 골든벨을 개최하였고, 과학 실험과 과학 신문 만들기 등과 같은 여러 활동을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차유진기자]

그중 화학 골든벨 개최와 과학 신문 만들기는 과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활동이다. 실제로 화학 골든벨 후 인터뷰를 해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소 화학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한 나에게 골든벨을 통하여 조금 더 쉽다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몰랐던 것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었던 시간이었다.”, “본 화학 골든벨 시간 동안 문제를 풀며 지금까지 내가 배웠던 화학에 관련된 지식들을 상기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과학을 항상 멀게 느끼고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와 같은 대답을 하였다.

동아리 부원들에게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더니 2학기 때 새로 만든 동아리다보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비교적 부족해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하였다.

진로가 바뀐 친구들이 몇 있어 내년에 같은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더 알찬 활동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차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