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의 재능을 살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리다

by 8기조정원기자 posted Nov 13, 2018 Views 2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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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3 LG사이언스파크 ISO(통합지원센터)에서 '6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올해는 강원도 교육청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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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조정원기자]

 

참가 학생은 중등부와 초등부로 나뉘어초등부는 주어진 6분 동안 각각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발표를 하고중등부는 4분 동안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발표를 마친 후 약 2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초등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로, 중등부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예선을 통과한 초고학생들이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몽골어스페인어 등 11개국의 나라 언어로 발표를 하였다학생들은 각각 A, B조로 나뉜 후 오전과 오후에 조별로 발표를 했다초등부는 자유주제로중등부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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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조정원기자]

 

이날 학생들은 대회뿐만 아니라 '세계 전통 의상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ISO에 실생활 공간을 연출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시상식에서는 참가 학생들 시상뿐만 아니라 해밀학교 밴드부 '소힘줄'이 콜드플레이의 'Fix You'를 공연한 후 해밀학교 이사장이자 가수인 인순이와 함께 '거위의 꿈'을 노래하며 다문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였다.

 

이날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과 부모 나라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재능과 꿈을 피워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학생들 또한 자신이 다문화 가족으로서 겪었던 이야기와 각자의 꿈을 이야기하며 이중언어라는 재능을 피워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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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박수영기자 2018.11.15 13:16
    이러한 대회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점에 있어서 이와 같은 행사가 더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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