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by 9기손준서기자 posted Nov 05, 2018 Views 168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0월 12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화진 치안감)에서 1회 전국 경찰 치안드론 조종역량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이는 10월 1일에서 12일까지 진행되었던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치안드론을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었다대회는 2개 종목(장애물 회피차량추격)으로 구성되었으며전국에서 100여 명의 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선수로 참석하였다.


드론 대회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거 알씨스토우).jpg

[이미지 제공=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드론 대회2 (이미지 출처 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jpg

[이미지 제공=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치안드론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캐나다에서 산림지역을 지나다가 전복된 차의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것부터였다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구조 작업에 투입하여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깊숙이 파묻힌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치안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미 경찰 업무 전반에 드론이 꽤 많이 활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작년 10경찰청에서 치안 업무에 드론 활용을 위한 경찰항공 운영규칙 정비 연구 용역 제안 요청서를 제출하여 경찰항공 운영규칙 정비를 시작하였다기존에도 교통 갓길 단속 등 드론이 일부 활용되고 있었으나이는 단순 업무에만 국한되어 있었고경찰 자체의 전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일반 드론 전문 기관의 지원을 받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의 이 같은 발표는 앞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 등의 구조 업무나 기타 치안 업무 등에 있어 치안드론을 정부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이미 영국 등 외국에서는 치안드론의 도입을 위해 법을 개정하고 국가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은 치안드론이 일선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구조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조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육안으로 볼 수 없는 곳이나 사람이 투입되기 어려운 지역까지 드론이 투입되어 현장을 파악할 수 있어 구조 시간 및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더군다나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의 최소 10% 정도의 비용만으로도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치안드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현재 구조 작업의 형태 자체가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구조 작업을 위해치안드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손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318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75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0346
인천 아시안게임, 그로부터 2년 후 file 2016.07.23 최찬영 17183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7185
물 만난 물고기, 정보화 사회 속 코로나 2021.01.05 한나킴아벌레 17188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7189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7190
생활 변화의 주범, 코로나 file 2020.10.05 김준희 17192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7199
블루밍, 보기흉한 벽을 재탄생시키다 2017.05.25 이서진 17216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7220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거제시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놀러 오세요 1 file 2017.09.13 강명진 17224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7228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7230
기억해야 할 날들 file 2020.05.04 최윤서 17233
우리 모두가 경축해야 하는 국경일, 광복절 1 file 2018.08.20 유하늘 17235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17236
U-20 대한민국 대표팀 ‘죽음의 조’에 발을 담그다... file 2017.03.20 한세빈 17238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7251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7253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7262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7269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7272
헌혈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 2 file 2017.05.20 손유정 17273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7277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7278
개인화 마케팅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file 2021.06.30 정윤선 17285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17287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7290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7290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7295
아이비리그 수준의 국제 대회, 예일 모의유엔 2019 file 2019.12.30 김수진 17296
더불어 사는 자연을 공부하다 file 2017.11.06 황수현 17298
'MBN Y 포럼 2019' 당신은 무엇을 시작하시겠습니까 file 2019.02.15 진해심 17303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7303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7303
한옥 체험 리얼리티, 힐링 예능 <윤스테이> file 2021.01.25 권나원 17304
이건 어디서 나온 긍정마인드야? 신동욱 작가의 <씁니다, 우주일지> 3 file 2017.02.19 안현진 17308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7309
심각한 동물 학대 file 2017.07.26 황수민 17312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7314
모두 가족 봉사단, 가족과 함께라서 더 의미있다. 1 file 2017.03.30 백수림 17315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2017.03.17 최용준 17320
자동차가 혼자 움직여?…좋은걸까 나쁜걸까? file 2017.03.25 이효건 17327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7333
넷플릭스 vs 디즈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OTT 서비스는? file 2020.10.29 권유경 17333
KBO, 40번째 시즌을 '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 file 2021.04.14 이정훈 17333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7335
보험업계의 뜨거운 바람, 블록체인 file 2017.10.10 이나현 17337
미세먼지에 이은 오존주의보 1 file 2017.05.22 장예진 173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