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금)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양지중학교에서 <제15회 이심-전심 들뫼소리축제>가 열렸다. 더 다양해진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양지중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주목되었다.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해질 수 있도록 양지중학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양지중학교 이외에도 다른 학교가 참가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곳에서는 이심-전심 동아리가 개최하는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심-전심 동아리는 3학년 10반에서 가지각색의 에이드를 판매하는 부스를 열었다. 이러한 에이드를 팔아 번 돈으로는 일본군 위안부를 위한 기부를 하여 평소 기부문화를 접해보지 못하였던 청소년들에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심-전심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위안부의 피해를 알려주는 신문 기사를 나눠주어 심각성을 알렸다. 그리고 3-10 체험 교실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강민주기자]
부스 활동이 끝난 뒤 양지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근처에 있는 꿈의 교회로 자리를 옮겨 남은 축제를 즐겼다. 이때에는 많은 학부모님도 같이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할 수 있었다. 이 후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진 축제에서는 특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돋보였다. 양지 오케스트라는 얼마 되지 않는 인원이지만 그 웅장함은 큰 교회를 다 채울 만큼 컸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2017년보다 더 풍성해진 체험 부스와 공연이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지중학교의 <이심-전심 들뫼소리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강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