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조햇살기자]

전남 함평군에 있는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라는 주제로 제15회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중이다. 이 국향대전은 4계절 동안 많은 볼거리가 있는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2004년 가을부터 시작되었고 함평 나비대축제와 함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조햇살기자]

이번 축제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평화통일대교, 남북통일열차, 통일 지도 동산 등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국화 조형물들이 주된 테마로 연출되어 있으며, 전시행사로는 마법의 성, 무지개 터널, 희망나무, 국화분재 작품 등이 전시되어있다. 축제장과 연결된 생태습지에서는 핑크 뮬리 바다, 억새 꽃길 등이 아름다운 장관으로 펼쳐져 있어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 그 외 체험행사로는 식용국화 따기 체험, 국화차 시음 체험, 연 만들기 및 연날리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사랑의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 등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조햇살기자]

이날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국화 전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국화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이곳 엑스포공원은 다채로움과 볼거리가 가득한 자연생태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조햇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