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촌중학교 교장 선생님을 만나다 [현장 인터뷰]

by 9기김예연기자 posted Oct 30, 2018 Views 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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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촌중학교에는 올해 정상운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했다.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교장 선생님을 보고 교장 선생님이 생각하는 학교가 무엇일지 궁금하여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흔쾌히 응해 주셨다. 그리고 10 24정상운 교장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학교 (2).jpg

[이미지 제공=용인신촌중학교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을 받음]


Q. 용인신촌중학교에 처음으로 부임하셨는데 첫인상은 어떠셨는지.

A. 고등학교에만 있다가 중학교로 처음으로 부임했는데 일단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아 보기 좋았고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교정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Q. 교장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시하시는 교육의 중점 방향은 무엇인지.

A.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인성 함양이다. 바른 생각이 바른 행동을 이끌고, 바른 행동이 계속되면 좋은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유지되는 것은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기 이익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남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는 신사 정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Q. 용인신촌중학교를 어떤 학교로 만들어가고 싶으신지.

A. 첫 번째로 학생들이 학교 문화를 바르게 바꾸어 나가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권력이나 힘이 있는 친구들이 아니라 올바른 학생이 바른 학교 문화를 주도하면 좋겠다. 이렇게 된다면 학생 개개인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찾아서 올바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두 번째로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이 많은 학교로 만들고 싶다. 학생들이 높은 자기 존중감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 꿈을 찾아 그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Q. 용인신촌중학교가 다른 중학교와 차별화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첫 번째로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이다. 용인신촌중학교의 모든 자율동아리는 학년 구별이 없이 모든 학년이 다 같이 활발히 활동하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좋은 것 같다.

두 번째로 화상 영어 프로그램이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영어 실력이 비슷한 친구들이 한 팀이 되어 화상으로 외국인 선생님과 그 날의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만 이야기하는 활동인데 이 활동을 통해서 많은 학생이 영어의 필요성과 재미를 느낀 것 같다.

Q. 아직 꿈을 찾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조언 한마디.

A. 축구를 좋아한다면 축구 선수, 축구 코치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이 있는 것처럼 자신이 진정으로 즐거워했던 활동을 먼저 생각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장래 직업군으로 연결 지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에 대한 몰입도가 커질 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한다면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발휘할 수 있고 그것으로 자신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성적순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예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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