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의 발자취를 걷다. '메간헤스 아이코닉전'

by 9기이원석기자 posted Oct 30, 2018 Views 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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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원석 기자]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새로운 행사가 개최되었다. 전 세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보유하는 패션 아티스트, '메간 헤스'를 주제로 한 전시회 말이다. 전시회의 총감독 최요한 씨는 패션 아트를 단언컨대 패션의 가장 특별한 장르라 여겨, 패션의 진면목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이러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메간 헤스는 호주 태생이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 캔디스 부쉬넬의 요청으로 책의 모든 삽화를 그린 활동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세계의 럭셔리 브랜드와도 협업하거나 오바마의 영부인 미쉘 오바마의 초상화와 디즈니 작품 그리기에까지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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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원석 기자]


 '패션은 지나가도 스타일은 남는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현대 여성복의 기틀을 다진 코코 샤넬의 디자인과 인생은 열정으로 가득하였다. 위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그녀가 고아원을 떠나는 모습을 그린 메간 헤스의 <리틀 코코>. 작지만 그녀의 순수한 꿈과 무궁무진한 열정이 담겨있을 것 같은 그림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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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원석 기자]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섹스 앤 더 시티>의 TV 시리즈는 급부상하였고 부쉬넬의 원작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TV 시리즈의 종영 이후, 새로운 개정판으로도 출간되었는데 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메간 헤스가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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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원석 기자]


발렌티노, 구찌와 같은 유명 패션 브랜드들도 메간 헤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전시회를 통해 그녀의 디자인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기 위해 동화작가로 데뷔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동화책 속 그림들을 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부스는 전시회 감상의 또 다른 묘미이다.


여태껏 한국에서는 '패션 일러스트'를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개최된 적이 없었다. 이번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은 메간 헤스의 작품들과 접하며 또 다른 예술적 감성을 키워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잔잔한 음악과도 함께하기 때문에 눈과 귀가 즐거워 현대인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9기 이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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